[방송개요]
제 목 : 도봉구 내년 교육경비지원확대
방송일자 : 2012. 10. 10
방 송 사 : 티브로드
방송시간 : 2분 14초
[앵커멘트]
도봉구가 내년도 교육경비보조금을 올해보다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관련 예산을 짜기 위해 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시작했습니다. 이재호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인터뷰>
월천초등학교 학부모 "자전거를 타고 다니다 보면 차도와 인도 사이가 굉장히 협소해요. 그래서 굉장히 사고 날 위험이 많고요, 사고 난 것도 여러 번 봤고요."
한 자리에 모인 초등학교 학부모들의 걱정은 역시 아이들의 안전이었습니다.
큰 길가에 있는 학교의 특성상 걸어다니든 자전거를 타고 다니든 위험한 경우가 많다며, 아이들이 안전하게 다닐 수 있는 통학로 조성을 요구했습니다.
유흥업소 등 학교 주변 유해 환경에 대한 지적도 잇따랐습니다.
<인터뷰>
월천초등학교 학부모 "길에 불법광고물이 많이 뿌려져 있는데, 보니까 유흥업소 광고하는 거잖아요. 아이가 저한테 이게 뭐냐고 물어 보는데 제가 뭐라 할 말이 없었습니다."
학생들은 특기적성 교육에 큰 관심을 나타냈습니다.
<인터뷰>
장진혁(월천초등학교 3학년) "창착음악이나 조소 같은 특기적성 프로그램이 더 많아졌으면 좋겠어요."
도봉구가 내년 교육경비보조금 편성을 위해 마련한 학부모 간담회 자립니다.
간담회에 참석한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올해보다 더 많은 예산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도봉구는 내년 교육경비보조금을 교육 환경 개선과 인성 교육 등 6개 분야에 걸쳐 지원할 계획입니다.
<인터뷰>
이동진(도봉구청장) "물론 예산상황을 봐야 하겠지만, 내년엔 학교에 지원할 예산을 더 증액해서 학부모들과 학교의 요구에 부응할 계획입니다."
내년 교육경비보조금 편성을 위한 도봉구의 학부모 간담회는 다음 달 초까지 도봉구 내 18개 학교에서 이어집니다.
티브로드 뉴스 이재홉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