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민간과 연계한 동복지위원회 활발
방송일자 : 2012. 8. 30.
방 송 사 : 티브로드
방송시간 : 2분 10초
[앵커멘트]
최근 도봉구에선 민간 자원을 활용한 복지 사업이 늘고 있는 추세입니다. 예산이 부담을 줄이면서 복지 사업을 할 수 있다는 점이 크게 작용하고 있습니다. 이재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혼자 사는 노인 가정 50가구의 빨랫감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빨랫감은 지역의 세탁 업체로 보내져 깨끗해진 후 각 가정에 배달됩니다.
도봉구 방학동에선 한 세탁 업체의 도움으로 독거노인들의 빨래를 무료로 해 주고 있습니다.
Int) 최순홍 / 도봉구 방학동 "이불 같은 건 빨 엄두도 못 내는 데, 이렇게 도와주시니까 너무 감사하죠."
[리포트]
도봉구 창동에서 매주 화요일은 노인들이 행복해지는 시간입니다. 발 마사지 교육을 수료한 자원봉사자들이화요일마다 창동의 경로당을 돌며 발 마사지를 해 주기 때문입니다.
Int) 김미롱 / 자원봉사자 "발이 우리 몸에서 중요한 부위라 어르신들의 건강을 바라는 마음에서 시작하게 됐습니다."
[리포트]
최근 도봉구에선 지역 업체와 종교단체, 재능기부자 등 지역의 자원을 활용한 복지사업이 활발히 진행 중입니다. 민간 자원을 활용하면 예산을 들이지 않고도 지역 여건에 맞는 맞춤형 복지사업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현재 도봉구복지공동체엔 85개 단체, 243명이 참여해, 각 동에서 37개 복지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Int) 이동진 / 도봉구청장 "지난해부터 민간 자원을 활용해 지역 여건에 따른 맞춤형 복지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예산을 들이지 않고도 복지사업을 할 수 있어 확대해 나갈 방침입니다."
[리포트]
도봉구는 민간 자원을 활용한 우수 복지 사업을 선정해 전체 동으로 확산시켜 나갈 계획입니다. 티브로드 뉴스 이재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