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속 도봉

역사복원사업 활기

날짜2012.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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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역사복원사업 활기

방송일자 : 2012. 9. 14.

방 송 사 : 티브로드

방송시간 : 2분 13초

 

 

[앵커멘트]

도봉구가 함석헌 선생의 사택을 보존하고 기념관을 건립하기로 했습니다. 이밖에 지역 역사 복원 사업들이 윤각을 드러내고 있는데요. 특히 지역의 인물사를 재조명하는데 의미가 있다는 평가입니다. 이재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일제강점기엔 나라의 독립을 위해, 해방 후엔 민주화를 위해 싸우며 '한국의 간디'로 불렸던 함석헌 선생. 선생이 돌아가신 도봉구 쌍문동 집은 지금도 후손들이 살면서, 옛 모습을 그대로 지키고 있습니다.

도봉구가 함석헌 선생의 집을 기념관으로 보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선생의 집을 함석헌 기념관으로 만들자는 한 주민의 제안이 서울시의 지원을 이끌어내면서, 도봉구는 유족들과 함께 함석헌 기념관 건립을 논의 중입니다.

도봉구 방학동에도 작은 역사 기념관이 문을 열 예정입니다.

'풀'의 작가 김수영 시인의 문학관.

김수영 시인은 종종 도봉산이 보이는 도봉구 어머니 댁을 찾아 창작 활동을 벌인 것으로 전해집니다.

 

Int) 인재형 / 도봉구청 문화관광과 "도봉동 어머니 댁에서 창작활동을 했고, 지금도 동생 분이 방학동에 살고 계시기 때문에 최근 공간이 생긴 방학동에 김수영 문학관을 조성할 계획입니다."

 

최근 도봉산 둘레길 입구엔 조선시대 도봉산에서 시를 통해 사랑을 나눈, '유희경, 이매창'의 시비도 세워졌습니다.

 

Int) 장연달 / 노원구 상계동 "도봉산에 이런 역사가 있었는지 오늘 처음 알았는데요. 시를 읽어보니 두 사람의 애틋함이 절로 느껴집니다."

 

조선시대 사림의 역사와 독립운동의 발자취를 간직한 도봉구.

이들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있는 역사의 길을 만들겠다는 도봉구의 계획이 어느 정도 윤곽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티브로드 뉴스 이재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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