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도봉기적의 도서관 공동협약

방송일자 : 2012. 3. 29.

방 송 사  : 티브로드

방송시간 : 1분 57초

[앵커멘트] 도봉구가 서울에서 처음으로 어린이 전용도서관을 짓겠다고 밝혔습니다. 바닥을 모두 온돌로 만들고 도서관 운영에 시민들의 참여를 적극유도할 계획입니다. 보도에 박일국 기자입니다.

[리포트] 도봉구가 서울에서 처음으로 어린이 전용도서관 건설을 확정했습니다. 도서관사업을 해온 민간단체와 사업을 공동으로 진행할 예정입니다.

추진중인 도봉어린이 도서관은 이른바 기적의 도서관이라고 불리는 형태로 바닥을 모두 온돌로 만들고 아이들의 독서습관을 고려한 설계로 이름나 있습니다.

현재 전국적으로 11곳, 송파 서대문 성북구가 사업을 중도에 포기해 서울에선 유일한 시설이 될 전망입니다.

- 도정일 경희대학교 명예교수

엄마, 아빠들이 애들 데리고 같이 와서 책읽고 뛰어놀고 복합문화공간에서 아이들이 하는 것이 춤, 노래, 그림그리기, 공작, 또 무슨 영상물 보기. 하는 일이 굉장히 많습니다.

[리포트]  도봉구는 북부법원과 가까운 중랑천변 구유지를 활용할 예정입니다. 게이트볼장과 배드맨턴장을 헐고 지하1층 지상 2층의 저층 도서관을 만들 계획입니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건립과 운영과정에 주민들의 참여를 적극 유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이동진 도봉구청장

어떤 다양한 형태의 기부도 다 받아들일 생각이고요, 또 운영과정에서 시민 사서 양성을 통해서 그 시민사서들이 운영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그렇게 준비하고 있습니다.

[리포트]  도봉구는 올해 예상을 확보애 내년에 착공하고 오는 2014년까지 개관할 예정입니다. 티브로드 뉴스 박일국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