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속 도봉

쌍문동 도시텃밭

날짜2012.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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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쌍문동 도시텃밭

방송일자 : 2012. 4. 17.

방 송 사  : 티브로드

방송시간 : 2분 26초

 

[앵커멘트] 요즘 전원생활에 대한 향수가 정말 큰 것 같습니다. 얼마전에 종로구에 도시농업학교가 문을 열었다는 소식 전해드렸는데요. 이번엔 도봉구가 방치된 학교 부지를 활용해 텃밭을 만들어 시민들에게 개방했습니다. 이재호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호미를 든 딸의 손이 바쁘게 움직이자, 곧바로 상추 모종이 엄마의 손으로 심어집니다.

아빠는 밭을 갈고, 아들은 물을 주고, 6.6제곱미터 남짓한 작은 텃밭에서 가족이 하나가 됩니다.

 

Int) 김준서 / 초당초등학교 5학년 "학교에서만 있으면 지루한데 이렇게 농사지으면서 즐거운 시간도 보내고 외할머니까지 오셔서 더 좋아요."

 

[리포트]  3대가 함께 나온 가족들은 더욱 신이 났습니다.

손자들은 할머니에게 농사 짓는 법을 배우고, 할머니는 잠시나마 농사를 짓던 젊은 시절로 되돌아갑니다.

 

Int) 박순재 / 도봉구 창동 "너무 기분이 좋아요. 촌에서 농사짓던 생각도 나고, 우리 애기들하고 같이 심으니까 너무 즐거워요."

 

[리포트]  개장 두 해째를 맞은 쌍문동 친환경 도시텃밭이 267가정과 함께 2012년을 시작했습니다.

올해는 267구획 모집에 1천 358가구가 몰릴 정도로, 주민들은 도시농업에 높은 관심을 보였습니다.

 

올해를 도시농업 도약의 해로 선언한 도봉구는 쌍문동 도시텃밭과 같이 도시 속 자투리땅을 계속 텃밭으로 조성할 계획입니다.

다음 달이면 창동과 도봉동의 자투리땅에 1만 2천 제곱미터 규모의 텃밭이 추가로 문을 엽니다.

 

Int) 이동진 / 도봉구청장 "도봉동, 방학동, 창동 일대에 텃밭을 새롭게 조성해서, 전체적으로 도봉구에 약 2만여 평에 달하는 공간에 도시농업 관련 시설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리포트]  서울시도 도봉구를 도시농업 시범구로 지정하고 초안산에 도시농업 공원 조성을 추진하고 있어,

올해가 지나면 도봉구는 서울시내 도시농업의 메카로 자리 잡을 수 있을 전망입니다.

티브로드 뉴스 이재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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