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속 도봉

친환경 벼농사 체험

날짜2012.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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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친환경 벼농사체험

방송일자 : 2012. 5. 24.

방 송 사  : 티브로드

방송시간 : 2분 17초

 

[앵커멘트]

도봉구엔 서울에서 보기 힘든 벼농사를 짓고 있는 곳이 있는데요. 모내기철을 맞아 도봉구의 초등학생들이 이 곳, 무수골을 찾았습니다. 이재호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초등학생들이 모내기를 하러 무수골을 찾았습니다.

 

난생 처음 보는 논에 발을 집어 넣자, 진흙이 무릎까지 차오릅니다.

 

Sov) 꺄악~ 꺄악~

 

어렵게 들어가 시작한 모 심기.

 

발을 떼기도 힘든데 줄을 맞춰 모를 심으려니 실수가 이어집니다.

 

그래도 꼬마 농부들의 얼굴엔 웃음이 떠나질 않습니다.

 

[박채리 / 누원초 6학년]

"막 이상하고, 거머리도 나올 것 같았는데 직접 해보니까 흐뭇하고, 보람도 있고 좋았습니다."

 

[손영오 / 누원초 6학년]

"막상 해보니까 어려웠는데 우리가 직접 먹는다고 생각하니 친구들과 애정을 듬뿍 담아서 키워야겠다고 생각합니다."

 

[리포트]

도봉구는 지난 해 부터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벼농사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지난 해 보다 많은 3개 학교가 참여했습니다.

 

모내기를 체험한 학생들은 논에 우렁이를 넣는 친환경 농법을 활용해, 수확까지 할 예정입니다.

 

[이동진 / 도봉구청장]

"협동의 의미, 나눔의 의미가 함께 있어서 학생과 학부모, 교사들이 매우 선호하는 체험 프로그램이 됐습니다. 그래서 올해 이렇게 확대했습니다."

 

[리포트]

학교들은 벼농사가 단순한 체험을 넘어 주는 교육 효과가 상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유희문 / 누원초등학교 교장]

"생명의 고귀함을 아이들이 직접 심어보고 관리하면서 자연의 이로움과 고마움, 식량의 중요성 등을 함께 터득할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리포트]

뜨거운 햇살 아래 생소한 모 심기가 쉽진 않았지만 학생들은 쌀의 소중함과 노동의 보람까지 느끼고 돌아갔습니다. 티브로드 뉴스 이재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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