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사랑의 바자회
방송일자 : 2012. 5. 25.
방 송 사 : 티브로드
방송시간 : 2분 28초
[앵커멘트]
도봉구 쌍문3동에서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기금 마련을 위해 ‘사랑의 나눔 바자회'가 열렸습니다. 이번 바자회는 지역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열어 의미를 더했습니다. 이재호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1천 원짜리 셔츠를 사려는 주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1만 원도 안 되는 외출복과 시중보다 싼 반찬거리도 눈길을 끕니다.
쌍문3동 주민센터 앞에서 열린 '사랑 나눔 바자회'입니다.
쌍문3동 복지위원회는 매년 바자회를 열어 수익금 전액을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쓰고 있습니다.
Int) 이현제 / 쌍문3동 복지위원장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기금을 마련하기 위해 매년 주민센터 앞에서 바자회를 열고 있습니다."
쌍문3동의 사랑 나눔 바자회는 지역 주민들 사이에 특히 인기가 높습니다.
필요한 물건을 싸게 구매하며 기부도 할 수 있는데다, 물건도 지역 업체들이 기증한 새 것이라 다른 바자회보단 질이 좋은 편이기 때문입니다.
Int) 이지현 / 도봉구 쌍문동 "저렴한 가격에 필요한 물건을 사니 좋고, 이게 또 어려운 분들을 돕는데 쓰인다니 더욱 좋습니다."
일반 주민들로 구성된 쌍문3동 복지위원회는 지난 해 부터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에 본격적으로 나섰습니다.
주로 지역을 돌며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찾아내 지역의 복지 자원과 연결해주는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현재 도봉구엔 동마다 복지위원회가 구성돼 있습니다.
Int) 이동진 / 도봉구청장 "민간 복지위원회와 복지 거점 기관들이 활성화됨에 따라 지역 내 위기가정들을 보다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오전부터 열린 사랑 나눔 바자회는 내내 성황을 이루며 수익금으로 3백여 만원을 모았고,
수익금 전액은 쌍문3동 지역의 취약 계층을 돕기 위한 복지 기금으로 쓰일 예정입니다. 티브로드 뉴스 이재홉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