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동북4구발전협의회
출범 한달
방송일자 : 2012. 6. 18.
방 송 사 : 티브로드
방송시간 : 2분 7초
[앵커멘트]
서울 동북권 4개 구가 공동 발전을 위해 손을 잡은 지 정확히 한 달이 지났습니다. 이들 4개 구는 문화 산업을 육성해 지역 공동 발전을 이끌어 가기로 합의했습니다. 이재호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강북과 도봉, 노원, 성북구청장이 공동 발전을 위해 손을 잡은 지 한 달.
동북4구 발전협의회로 하나가 된 4개 구는 시민사회와 학계, 행정기관이 참여하는 구별 실무위원회를 구성해, 동북권의 발전 방안을 찾기 위한 논의를 벌여왔습니다.
일단 4개 구는 문화산업을 통해 공동 발전에 나서기로 합의했습니다.
서울 동북권을 가로지르는 지하철 1, 4호선을 따라 각 구에 문화 산업 육성 지구를 조성하고, 이를 통해 일자리 만들기에 나설 계획입니다.
Int) 김영배 / 성북구청장 "스스로 일자리 창출과 문화, 교육에 대한 인프라 구축에 대한 계획을 세워서, 자립적인 생활을 추구할 수 있는 생활 책임적인 수준으로 자치구의 역량이 발전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리포트]
강북구는 미아삼거리역 일대에 공연장을 중심으로 한 문화, 관광시설 조성을 추진하고, 도봉구는 창동역 일대에 2만 석 규모의 K-POP 공연장 유치를 준비 중입니다. 노원구는 성북, 석계역 일대에 창작과 전시 등이 가능한 복합 문화 공간을, 성북구는 한성대입구역 일대에 디지털 콘텐츠 산업 지구를 조성할 계획입니다.
Int) 이동진 / 도봉구청장 "지역의 범주를 개별 구가 아닌 권역으로 설정한다는 점에서 규모의 경제를 달성할 수 있고, 도시계획을 하는데 있어서는 범위를 확대함으로써, 보다 효율적이고 실질적인 성과를 낳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리포트]
이제 4개 구는 서울시, 지역 대학과 함께 각자의 계획을 공동 발전을 위해 연계하는 방안을 찾기 위한 연구 용역에 돌입합니다. 연구 용역의 범위와 기간 등을 정할 동북4구 발전협의회는 오는 27일에 열립니다. 티브로드 뉴스 이재홉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