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속 도봉

서울초대석 216회 도봉구청장편

날짜2012.07.30

공유하기 URL 복사하기

제     목 : 서울초대석 216회

방송일자 : 2012. 7. 26.

방 송 사 : 티브로드

방송시간 : 24분 25초

 

안녕하세요. 서울초대석의 이은영입니다.?

도봉구가 올해로 개청한지 39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40주년이 이제 얼마 남지 않았는데요, 이 40이라는 숫자는 성경에서도 시련을 통해서 새로운 출발을 준비하는 의미 있는 기간이라고 합니다. 그래서일까요? 최근 도봉구가 크고 작은 변화들을 통해서 새로운 출발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민선5기 자치단체장 전반을 둘러보는 의미 있는 시간, 오늘은 이동진 구청장을 모시고 도봉구의 크고 작은 변화들을 알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참여로 투명하게, 복지로 행복하게. 도봉구민의 행복을 위해 뛰는 이동진 도봉구청장을 만나봅니다.

 

[아나운서]

네, 오늘 이 자리에 이동진 도봉구청장 나오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이동진 도봉구청장]

네, 반갑습니다.

 

[아나운서]

네, 반갑습니다. 먼저 우리 시청자 여러분께 인사말씀 부탁드립니다.

 

[이동진 도봉구청장]

네, 도봉구청장 이동진입니다. 주민여러분, 취임한지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2년이 지났습니다. 시간이 상당히 빠르게 지나간다는 느낌을 가지고 지내왔는데요, 이제 남은 임기 2년 동안 주민여러분께 최선을 다해서 좋은 서비스 제공하도록 그렇게 노력하겠습니다.

 

[아나운서]

네, 반갑습니다. 말씀하셨지만 임기 이제 반을 넘었습니다. 이제 반환점을 돌았다라고 해도 되는데요, 어떠세요. 소감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이동진 도봉구청장]

네, ‘할 일은 참 많은데 시간은 참 빠르다‘ 이런 생각이 들었고요, ‘임기 안에 무언가 임기 안만을 생각하고 일을 해서는 안 되겠구나.’ 보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도봉구의 변화를 목표로 해서, 또 ’장기적인 관점에서 준비하고 계획해야 될 일 이것도 소홀히 하진 않아야 되겠다.’ 이런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아나운서]

정말 바쁘게 달려오셨습니다. 그동안 가장 중점적으로, 여러 사업들을 추진하고 계시지만, 가장 중점적으로 준비하는 사업들을 몇 가지만 정리를 해주시죠.

 

[이동진 도봉구청장]

저희 도봉구의 캐치플레이즈가 ‘참여로 투명하게, 복지로 행복하게’입니다. 다시 말씀드리면 지방자치에 걸 맞는 행정을 하기 위해서 주민참여의 문제와 복지를 매우 중요하게 생각을 해 왔고요, 주민참여와 관련해서 우리가 주민참여기본조례를 제정을 했고 여기에 기초해서 각종 마을 만들기 사업이랄지, 또는 주민참여형 주거지 재생사업이랄지 등등 다양한 영역에서 주민참여를 활성화시키기 위해서 노력을 해 왔고요, 한두 가지 예를 들자면 우리 창동역 가보셨는지 모르겠는데 우리 도봉구의 중심지역입니다. 1호선과 4호선이 교차하는 교통의 요충지인데 거기에 걸맞지 않게 역사 하부를 보면 수십 년 동안 노점상의 적치물로 매우 어둡게 되어있고 선뜻 주민들이 들어가기가 무서울 정도의 그런 환경입니다. ‘이걸 어떻게든 개선해야 되겠다.’ 생각했고, 이것을 단지 관에서, 구청에서 일방적으로 노점상들의 적치물들을 끌어낸다고 했을 때는 충돌이 생기게 될 것이고, 주민들 대표를 구성하도록 해서 주민대표와 노점상대표 그리고 우리 구청에서 오랫동안 협의를 계속 해 왔습니다. 그 결과 지금은 안에 있는 노점상 적치물들을 다 밖으로 내보내는 것을 원칙으로 합의를 했고 노점상들의 생계를 박탈하지 않는 범위 안에서 여러 가지 역사하부의 경관을 새롭게 개선하도록 서로 간의 합의를 만들어냈습니다. 그래서 올해 말이면 창동역사하부가 매우 밝은 공간으로 주민 여러분께 돌려드릴 수 있게 됐는데 ‘그것은 바로 주민참여의 성과가 아닌가.’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복지영역에서도 저희들이 다양한 민간협력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동별로 구성되어 있는 동 복지위원회라는 것을 우리 구가 시범적으로 지금 하고 있는데 여러 동에서 소외된 또는 어려운 주민들을 위한 프로그램들을 구청의 재정 지원 없이 독자적으로 인적자원과 물적 자원을 마을 내에서 확보를 해서 그 분들을 위한 프로그램들을 새롭게 운영하고 있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나운서]

네, 수많은 사업들 중에서 몇 가지만 이렇게 들어봐도 구청장님께서 상당히 복지와 또 주민들의 소통을 굉장히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함께 개선해나가는 것이 맞다.’라는 생각이 드네요. 도봉구의 변화를 위해서 핵심 사업들을 발굴하고 또 개선하고 계시는데요, 그 중 하나가 아마도 아레나공연장 건립인 것 같습니다. 어떻게 추진이 되고 있는지 궁금한데요.

 

[이동진 도봉구청장]

아레나공연장은 쉽게 얘기하면 요즘에 K-POP가수들이 세계적으로 인기를 누리고 있지 않습니까? 그런데 K-POP가수들이 국내에서 공연을 하게 되면 사실은 공연장 자체가 지금 없습니다. 전문공연장이. 올림픽체조경기장이 기껏해야 공연장으로 사용을 하고 있는데 공연장이 아니라 경기장이거든요. 그래서 저희가 추진하고 있는 아레나공연장은 약 2만석 내외의 대규모 전문 공연장이 될 것입니다. 저희가 유치를 희망하고 있는 장소는 창동역 동측에 있는 대형 환승 주차장이 있는데 이곳에 아레나공연장을 유치하고자 하고 있고요. 이곳은 과거 20년 이상 주차장으로만 사용하고 있는데요, 도봉구 입장에서는 서울시유지입니다만 도봉구의 0.3%밖에 안 되는 상업용지의 하나입니다. 매우 중요한 곳인데도 불구하고 주차장으로만 쓰이고 있다는 것은 매우 활용도가 낮다고 볼 수가 있죠. 그래서 도봉구의 향후의 변화의 계기를 만드는데 있어서 문화적 요소를 가지고 있는 아레나공연장을 유치를 하는 것이 매우 의미가 있겠다고 그래서 작년부터 준비해서 올해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아나운서]

정말 꼭 필요한 곳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상당히 없어서 안타까웠던 그런 공연장이 빨리 건립이 됐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이동진 도봉구청장]

조금만 더 설명을 드리면 인근의 일본이나 중국, 그리고 대만까지도 아레나공연장, 전문공연장이 있는 실정인데 우리는 하나도 지금 없는 것이죠. 창동 이 지역은 1호선과 4호선이 교차하고 있는 교통의 요충지이고 또 경기북부하고도 직접 면접하고 있어서 매우 관심을 보이고 있는, 민간투자 사업으로 진행할 예정인데요, 매우 관심을 보이고 있는 그런 지역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아나운서]

또 ‘전 세계가 도봉구로 시선이 집중이 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드네요.

 

[이동진 도봉구청장]

그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아나운서]

아레나공연장이 건립이 되면 파생되는 사업들도 상당히 크지 않을까 싶은데요, 어떤 것들을 좀 염두에 두고 계십니까?

 

[이동진 도봉구청장]

저희가 아레나공연장을 유치하고자 하는 것은 단지 “공연장 하나를 유치하겠다.” 이런 수준을 넘는 것입니다. 말씀드렸던 환승주차장뿐만 아니라 그 인근에 일대의 서울시유지 약 2만 5천평 정도가 되는데 서울시유지에 아레나공연장뿐만 아니라 K-POP 연습장, 대중음악박물관이랄지, 또는 대중음악 창작지원센터랄지 등등의 부대시설, 연관시설을 유치함으로써 전체적으로는 문화창조산업벨트라고 하는 개념으로 저희가 접근할 생각입니다. 그래서 2만석 정도의 대규모 공연장과 더불어서 그런 문화생태계가 조성이 된다고 했을 때는 이 동북권 일대에 커다란 변화를 낳을 수 있는 매우 중요한 계기가 되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아나운서]

그렇게 되면 경제적인 파급효과가 상당히 클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어느 정도 기대하고 계십니까?

 

[이동진 도봉구청장]

저희가 경제적 효과를 저희가 얘기하면 좀 그럴 것 같아서 연구결과를 저희들이 찾아봤습니다. 아레나공연장의 규모로 봤을 때 우리가 지금 추진하고 있는 것은 2,500억 정도의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는데 문광부 산하의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라고 있는데요, 그 연구원에서 마침 연구·조사한 결과가 있었어요. 그걸 보니까 ‘2,500억 정도 규모의 아레나공연장이 만들어진다고 했을 때 연간 일자리, 질 좋은 일자리가 한 3천개 정도 새로 생기는 것으로, 그리고 약 5천억 정도의 생산유발과 그리고 2천억원 정도의 부가가치 유발 효과가 생긴다.’ 이렇게 경제적 분석을 해놓은 것으로 저희가 확인을 했습니다. 그래서 단지 ‘공연장 하나가 유치된다.’ 이런 수준을 훨씬 뛰어넘는 그런 것으로 봐야 될 것 같습니다.

 

[아나운서]

그럼 언제쯤 볼 수 있을까요?

 

[이동진 도봉구청장]

지금 추진을 하면 5년 정도, 이렇게 걸리는 일이라서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이렇게 해나갈 생각입니다.

 

[아나운서]

네, 좀 철저하게 준비를 잘해주시기 바랍니다. 이렇게 참 문화에 관심이 많으신 구청장님으로 소문이 나있습니다. 특별한 어떤 이유가 있을까요?

 

[이동진 도봉구청장]

저희가 지방자치 발전을 위해서 단체장은 자기지역의 발전을 위해서 누구나 다 노력을 하고 있지요. 그런데 먼저 발전한, ‘이미 발전한 도시의 길을 따라가는 것은 쉽지 않은 길이다.’ 이렇게 생각하고 ‘우리가 가지고 있는 자원이 어떤 것인지, 또 우리가 갖고 있는 장점이 어떤 것인지, 이것을 바탕으로 해서 발전 전망을 만들어내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을 했고 문화영역이 바로 우리 도봉구에는 적절한 주제가 아닌가?’ 이렇게 생각해서 관심을 갖고 추진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한 가지, 문화가 문화로써 끝나는 것이 아니라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일자리문제랄지, 경제 유발 효과, 이런 것들을 고려하면 문화와 경제가 결합된 이런 것으로 봐야 되겠죠. 요즘 얘기하고 있는 컬쳐노믹스라고 할까요? 그런 발전적인 전략, 이런 걸 추구한다고 생각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아나운서]

그리고 또 하나의 관심사라고 한다면 동북4구협의체가 아닐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어떻게 만들어지게 됐고요, 또 어떤 일을 하는 곳인지 구체적인 설명을 부탁드립니다.

 

[이동진 도봉구청장]

네, 우리 동북4구라고 하면 도봉구를 포함해서 노원, 도봉, 강북, 성북 4개구를 이른바 동북4구라고 하는데요, 이 4개구는 원래 역사적으로나 문화적으로 하나의 뿌리였습니다. 그런데 이제 행정구역이 분화가 되면서 4개구로 나뉘어져 있는데요, 서울이 아시다시피 강남을 중심으로 해서 발전해왔잖습니까? 그러다보니까 이 동북4구를 포함해서 강북지역은 매우 주민들이 소외감 같은 것 내지는 상대적 박탈감 이런 것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예를 들면 동북4구에 살고 있는 주민들 수가 180만 명인데요, 서울인구를 천만으로 따지면 약 18%가 이 지역에 산다고 봐야 되겠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자리, 동북4구내에 있는 일자리 수는 서울시 전체의 7.3%밖에 해당되지 않습니다. 그러다보니까 인구수는 많은데 일자리가 없기 때문에 그러면 결국 어떻게 되겠습니까? 외부에 다 일자리를 찾아서 나가는 이런 결과가 되겠죠. 아울러서 서울시의 25개 자치구의 평균 재정자립도가 46%정도가 됩니다. 그런데 이 4개구의 평균자립도는 29%밖에 되지 않아요.

 

[아나운서]

아, 그렇군요. 반 정도로 떨어지는군요.

 

[이동진 도봉구청장]

반은 조금 넘지만 상당히 재정적으로도 매우 취약한 구조를 가지고 있는 것이죠. 그래서 이러한 동북4구의 공통점에 기인해서 각자의 노력만으로 발전전망을 낸다는 것은 매우 현실적으로 어렵다 이런 판단을 하게 됐고요. 그래서 저희가 작년 10월부터 여러 차례 같이 만나서 논의도 하고 컨퍼런스도 하고 이렇게 해왔습니다. 그래서 결국 우리가 경쟁을 할 것이 아니라 신뢰감을 갖고 상호협력을 통해서 공생의 길을 찾자 이래서 만들어졌고요, 올 5월 10일 날 정식발족을 하게 됐습니다.

 

[아나운서]

더군다나 더 의미가 있는 것은 이 협의체의 첫 번째 대표님이 되셨습니다. 글쎄요, ‘어깨가 좀 무겁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드는데요, 어떠셨습니까?

 

[이동진 도봉구청장]

네, 좀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고요, 일단 출범을 했기 때문에 구민들의 기대, 또는 요구 이런 데에 부응을 하기 위해서는 4개구가 원래의 취지와 목적에 맞게 상호 신뢰, 협력, 이것을 더욱더 가져나가야 될 거라고 생각하고요, 그런 방향에서 저는 잘되어 나갈 거라고 생각합니다.

 

[아나운서]

그런데 조금 걱정이랄까요, 우려가 되는 문제는 물론 순기능, 또 긍정적인 역할들이 충분히 있을 거라고 생각이 들지만 이렇게 협의체가 되다 보면 각 구마다 자기 구를 특별히 신경 쓰지 않을까라는 우려의 목소리도 있거든요, 이런 점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십니까?

 

[이동진 도봉구청장]

그런 우려가 있을 수 있는데요, 지금 저희가 하고자 하는 것은 각각의 자치구에서 추진하고 있는 개별사업을 논의하는 것이 아니라 4개구에 공통적으로, 그리고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의제를 중심으로 논의하고 사업을 추진하고자 하는 것이거든요. 그래서 그렇다보면 상호이익이 되는 부분에 대해서 협력을 하자고 하는 것이기 때문에 이해관계의 충돌이나 이런 건 있을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면 지금 각 구가 논의를 해서 4개의 공통의제를 선정을 했어요. 그래서 그 공통의제를 가지고 연구용역을 주기로 했습니다. 그 연구용역의 결과를 가지고 서울시에서 지금 추진하고 있는 2030 서울시 도시 기본계획라고 하는 것이 있는데, 거기에 우리 동북4구의 발전전망을 담아낼 수 있도록 그런 연구를 추진하기로 했고요, 서울시도 이와 관련해서 동북4구의 협의에 대해서 매우 긍정적으로 보고 있고요, ‘지자체간 협력 모델로써 새로운 시도다.’ 이렇게 평가하면서 적극적으로 서울시내에 TF를 구성해서 동북4구 협의회의 논의내용을 상호협력을 통해서 서울시에 담아내려고 하는 그런 긍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나운서]

정말 아무쪼록 처음 취지대로 정말 잘 발전이 될 수 있도록 노력 부탁드리겠습니다. 앞서서도 복지에 관련된 사업들, 그리고 주민참여, 앞서서 문화까지 얘기를 한번 해봤습니다. 이제 남은 기간은 2년밖에 되지 않지만 남은 사업들이 굉장히 많을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앞으로 어떤 사업들을 이 기간 내에 ‘꼭 한번 해보고 싶다.’라고 생각이 드시는지요?

[이동진 도봉구청장]

네, 지금 오랫동안 주민들의 바람이랄까 이런 것들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처리되지 않은 현안들이 꽤 있습니다. 예를 들면 창동민자역사가 공사 중단이 되어 있는 문제랄지, 또 경전철 연장의 문제랄지, 또는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문제, 이렇게 매우 큰 현안들이 있는데, 쉽지 않은 그런 현안들입니다. 그러나 이런 것들을 지역의 예를 들면 국회의원을 비롯한 정치인들, 그리고 서울시와의 협력 이런 것들을 통해서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갈 생각을 갖고 있고요, 그리고 현재 진행되고 있는 다양한 사업들이 있는데요, 예를 들면 둘리박물관 추진하는 것, 도봉서원 복원 사업, 그리고 김수영문학관 건립하는 문제를 비롯한 문화사업도 있고요, 그 다음에 친환경 생태도시로서의 이미지를 강화하기 위한 도시농업과 관련된 사업, 이런 것들이 진행 중에 있는 여러 가지 사업들이 있습니다. 이런 사업들이 주민들에게 좋은 모습으로 다가갈 수 있도록, 그리고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그런 노력을 계속 해나갈 생각입니다.

 

[아나운서]

네, 정말 많은 계획들을, 사업들을 추진하고 계시지만 물론 성과들도 많으셨을 거고, 보람도 느끼셨을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참 이런 점은 아쉽다.’라고 생각했던 점도 있을 거라고 생각이 드는데요.

 

[이동진 도봉구청장]

네, 그렇죠.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경제가 매우 침체일로에 있고요, 금융위기가 계속 확산되는 이런 상황이다 보니까 지방재정도 따라서 매우 취약해져 있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하고자하는 의욕이 많은데도 불구하고 그리고 또 주민들에게 제공해야 될 여러 가지 서비스들, 계획하고 있는 것들이 많은데도 불구하고 그것을 의욕 내지는 준비된 만큼 제공하지 못하는 것, 이것이 매우 안타깝고 아쉬운 가장 큰 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나운서]

네, 앞으로 남은 임기동안 이런 아쉬운 점들을 좀 보안하고 더 많은 계획들을 성과를 올리기 위해서 노력을 하셔야 될 것 같은데요, 끝으로 남은 앞으로의 계획들, 목표를 좀 말씀해주시기 바랍니다.

 

[이동진 도봉구청장]

이제 임기는 4년이잖습니까? 임기 4년 동안에 할 수 있는 것들이 매우 제한되어 있죠. 그래서 이제 임기가 끝나는 시점에서 주민들의 눈으로, 그리고 피부로 느낄 수 있는 가시적 성과, 이런 것들을 내는 것도 매우 중요한 것이고요, 그러나 그와 더불어서 도봉구가 장기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드는 것, 또 그것을 준비하는 것, 이것도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임기가 끝나는 시점에서 주민 여러분들께서 ‘도봉구가 확 바뀌었다.’ 이렇게 느끼지는 못하더라도 ‘정말 도봉구가 변화될 수 있겠구나, 바뀔 수 있겠구나.’ 하는 확신을 갖도록 하는 그런 정도까지는 꼭 해보고 싶습니다.

 

[아나운서]

네, 우리 주민들에게 마지막으로 인사말씀, 또 참여를 많이 해달라는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이동진 도봉구청장]

네, 도봉구민 여러분. 그동안 민선5기, 2년을 구청장으로서 최선을 다해서 노력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아직도 많이 부족하고 아쉬운 점도 있습니다. 남은 2년 동안 주민 여러분과 함께 지혜, 그리고 의지를 모아서 우리 도봉구가 무언가 달라지는 모습, 그리고 도봉구가 변화되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앞으로도 관심과 성원 부탁드리겠습니다.

 

[아나운서]

네, 너무 오늘 감사하고요, 앞으로 남은 기간 동안에도 더 멋진 행보를 기대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너무 감사합니다.

 

[이동진 도봉구청장]

고맙습니다.

[아나운서]

네, 민선5기 자치단체장 전반기를 이야기하다. 네, 오늘은 이동진 도봉구청장과 함께 이야기를 나눠봤습니다. 이 도봉구에서는 매달 두 번씩 목요데이트를 하는 등 주민들과 소통하는 자리를 많이 만든다고 합니다. ‘이런 것들이 아마 도봉구청의 변화를 이끌어 내는 가장 큰 원동력이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앞으로도 남은 임기동안 멋진, 활발한 구정을 해주실 것을 기대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네, 오늘 서울 초대석, 여기서 인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41 42 43 44 45 46 47 48 49 50 다음 페이지로마지막 페이지로
TOP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