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속 도봉

장애인들의 재활의지 한눈에

날짜2012.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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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개요]

제     목 : 장애인들의 재활의지 한눈에

방송일자 : 2012. 11. 20

방  송 사 : 티브로드

방송시간 : 2분 29초

 

[앵커멘트]

도봉구에선 요즘 지체장애인들이 만든 도자기 작품이 화제입니다. 재활치료를 위해 도자기 빚기를 시작한 장애인들은 수준급의 실력을 선보이고 있는데요. 이재호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하트와 꽃, 항아리 모양 등 손바닥 크기의 화분들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전시된 도자기 화분만 1백여 점.

모두 올 한 해 도봉구 지역 지체장애인들이 만든 작품입니다.

치료를 목적으로 시작한 도자기 빚기는 시계와 같은 생활용품을 만들 수 있을 정도로 수준급이 됐습니다.

 

<인터뷰>(강순자 / 도봉구 방학동)

"일단 여럿이 하니까 재미있고요. 몸에 활력이 생기니까 뭘 하든 자신감도 생기고."

 

도봉구보건소는 지난 해부터 장애인 재활 치료에 도자기 빚기 등 창작활동을 도입했습니다.

다양한 창작활동은 몸의 재활 뿐 아니라 자신감과 사회성을 기를 수 있어

특히 지체장애인의 재활을 돕는 데 효과적이라는 평갑니다.

 

<인터뷰>(김한솔 / 작업치료사)

"여러 분들이 함께 하다 보니 사회성을 기르는 데도 도움이 되고요, 몸의 불편한 부위도 사용하셔야 하니까 재활치료에도 효과적입니다."

 

도봉구 지체장애인들의 작품 전시회에선

지역 내 장애인 시설들이 하고 있는 재활프로그램을 공유하는 시간도 마련됐습니다.

한 자리에 모인 시설 관계자들은 지역 내 공공 혜택을 받는 장애인 수가 턱 없이 적다며, 장애인 전용 복지관 등 시설 확충이 시급하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인터뷰>(정영주 / 도봉구보건소 지역보건과장)

"보다 많은 장애인들이 혜택을 받기 위해선 장애인종합복지관 건립이 시급합니다.

주민들께서 혐오시설로 여기지 마시고 적극 도와주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도봉구는 장애인들의 재활작품 전시회를 정기적으로 열어 장애인들이 자신감을 갖고 사회생활에 나설 수 있게 지원할 방침입니다.

티브로드 뉴스 이재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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