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속 도봉

마을주민과 함께한 송년

날짜2013.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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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개요]

제      목 : 마을주민과 함께한 송년

방송일자 : 2012.12.27

방 송 사 : 티브로드

방송시간 : 2분 27초

 

[앵커멘트]

올해 서울에선 가장 큰 관심을 끌었던 것이 마을만들기 사업인데요. 도봉구 창4동에선 마을만들기에 참여한 주민들이 올 한 해 성과와 과제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재호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호박죽을 무료로 나눠준다는 말에 사람들이 모이고.

동네 분수 앞에선 금세 호박죽 파티가 열렸습니다.

호박죽 덕에 오랜만에 만난 이웃과 대화도 나누고, 처음 보는 이웃과 인사를 할 기회도 생겼습니다. 도봉구 창4동 마을만들기 추진단이 마련한 송년 행사입니다.

 

<인터뷰>(백향옥 / 도봉구 창동)

"모르는 분들이랑 대화할 기회도 생기고, 참 푸근해 보이고 좋습니다. 이런 행사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어요."

 

창4동에선 마을만들기 사업을 널리 알리기 위해 올 한 해 주민들 주도로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습니다. 아파트 단지를 돌며 벼룩시장을 열고, 자체적으로 차 없는 거리를 지정해 거리에서 함께 공연도 즐기며, 이웃 간에 있던 마음의 벽을 어느 정도 허물었다는 평가입니다.

 

<인터뷰>(최재호 / 창4동 마을만들기 추진단장)

"창4동은 99%가 아파트라 주민들 간의 소통이 어려운 지역인데요, 여러 차례 축제를 통해 이제는 마음의 거리를 많이 좁혔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아쉬움도 있었습니다.

동네마다 주민들이 축제를 열고 북카페와 같은 소통의 공간도 만드는 등 마을공동체를 되살리기 위한 노력이 이어졌지만,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이끌어내진 못했습니다.

 

<인터뷰>(최재호 / 창4동 마을만들기 추진단장)

"참여가 가장 중요한데요, 사실 참여하시는 분들이 너무 적습니다. 뭘 하려고 해도 1백 명은 있어야 하는데, 지금은 턱 없이 적은 수라."

이웃과 함께 올 한 해를 마무리 한 창4동 주민들.

내년엔 진정한 마을공동체를 위해 더 많은 교류와 참여를 다짐했습니다.

티브로드 뉴스 이재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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