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속 도봉

입춘대길기원

날짜2013.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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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개요]

제     목 : 입춘대길기원

방송일자 : 2013. 2. 1.

방 송 사 : 티브로드

방송시간 : 2분 11초

 

[앵커멘트]

오는 4일은 봄을 준비하는 입춘입니다. 도봉구에선 주민들과 입춘첩을 나누며 올 한 해 만복을 기원하는 행사가 마련됐습니다. 이재호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정성스레 쓴 입춘첩이 보건소 입구에 붙었습니다. 한 자리에 모인 도봉구보건소 식구들은 올 한 해 보건소의 발전과 주민들의 건강을 기원합니다.

 

<인터뷰>(배은경/도봉구보건소장)

"지난 해에도 좋은 일들이 많았는데 올해도 지난 해만큼 좋은 성과가 있기를, 그리고 우리 주민들께서 건강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입춘첩' 나눠주기 행사엔 주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도봉구보건소는 해마다 입춘을 앞두고 주민들에게 무료로 입춘첩을 나누어주고 있습니다. 매년 입춘첩을 받으러 온다는 한 주민은 벌써 좋은 기운을 받은 것 같다며, 기분 좋은 2013년을 예감했습니다.

 

<인터뷰>(윤옥자/도봉구 쌍문동)

"우리 집안 사람들 모두 잘 될 것 같아요. 아직 대문에 붙이지도 않았는데, 기분이 너무 좋습니다."

 

입춘첩을 대문에 붙이는 건 조선 왕실의 풍습입니다. 입춘첩엔 '입춘을 맞아 크게 길하라'는 '입춘대길'과 '새해가 돌아왔으니 경사가 많으리라'는 ‘건양다경’이란 글귀를 주로 쓰는 데, 좋은 기운이 온 집 안에 뻗치라는 의미로 여덟 팔자 모양으로 붙이는 게 특징입니다.

 

<인터뷰>(노종순/도봉서예협회)

"보통 입춘대길 건양다경이란 글귀를 쓰는데, 이 글귀를 여덟 팔자 모양으로 붙이는 게 특징입니다. 여덟 팔 자는 좋은 의미를 담고 있는 글자라 이 모양으로 붙입니다."

 

추위 속에도 어김없이 찾아온 입춘. 봄의 문턱에서 도봉구 주민들은 집집마다 만복이 함께하길 기원했습니다. 티브로드 뉴스 이재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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