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개요]

제      목 : 스마트폰 교육

방송일자 : 2013. 3. 19.

방 송 사 : 티브로드

방송시간 : 2분 39초

[앵커]

요즘은 어르신들도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사용법이 복잡하고 어려워서 스마트폰의 기능을 100% 활용하지 못하는 분들이 참 많은데요. 이런 분들을 위해서 도봉구에선 노인들을 위한 스마트폰 강좌를 열고 있습니다. 그 교육 현장에 김영미 리포터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터]

내 손안의 작은 PC, 스마트폰! 요즘은 가히 ‘스마트폰 전성시대’ 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아직 조작이 익숙하지 않은 분들이 계시다면 교육을 받아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저와 함께 배워보시죠. 도봉구 주민들의 요청으로 마련된 '따뜻한 스마트 세상 만들기' 수업. 친절한 설명에, 조작법이 머리에 쏙쏙 들어옵니다. 어르신들은 와이파이를 켜고 끄는 법부터 핸드폰 배경 화면을 바꾸는 방법에 이어, 배터리 사용량을 절약하는 요령도 배워봅니다.

<조세권 / 도봉구 도봉1동> “저는 등산을 자주 하는데, 지금껏 도봉산에 올라가도 GPS 기능 등을 잘 몰라서 이제껏 켜지 않았었어요. 전기가 소모되니까. 그러나 조난을 대비해서 GPS기능이 상당히 유용하리라고 보고 있습니다.”

<공화선 / 도봉구 창4동> “구핸드폰을 썼는데 가격도 비싼것 같았고. 지금은 정보화 시대기 때문에 꼭 배워야 될 것 같습니다.”

어르신들은 어플리케이션을 어디서 어떻게 다운로드 받아야 하는지, 기초부터 차근히 배웁니다. 하나라도 놓칠세라, 집중하며 실습을 해봅니다.

<최승경 / 스마트폰교육 담당강사> “제가 올해 교육이 2년째인데요. 어르신들꼐서 스마트폰을 갖고는 계시지만, 기능을 다 제대로 사용하지 못하고 계세요. 가족분들한테 배우실 때는 구박도 많이 받으며, 정말 배우기 힘들어하셨는데 친구분들과 오셔서 함께 배우시면서 부터는 좋은 기능이 많고 이해가 쏙쏙 된다며 즐거워 하십니다.”

어르신들 눈높이에 맞춰 진행되는 스마트폰 교육은 구청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매달 초급과 중급 등 수준별 수업이 무료로 진행됩니다. 티브로드뉴스 김영밉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