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속 도봉

장애인 재활 도예

날짜2013.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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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개요]

제     목 : 장애인 재활 도예

방송일자 : 2013. 4. 25

방 송 사 : 티브로드

방송시간 : 2분 15초

 

[앵커]

도봉구보건소에서는 도자기 작업으로 재활치료를 하고 있습니다. 손을 사용하면서 신체기능도 강화하고 마음의 안정을 찾는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김영미 리포터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터]

흙 만지는 촉감이 좋고, 원하는 문양을 넣을 수 있어서 도예를 취미로 하는 분들도 계실 텐데요.도자기 작업으로 재활 치료도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지금부터 소개해드릴게요. 이곳은 도자기 작업 치료 교실. 뇌병변이나 지체 장애를 앓고 있는 분들이 서로 마음을 나누고 있습니다.

 

<김희경/도예가> "처음에는 흙 만지는 것을 두려워하시다가 같이 만들면서 편안해하시고 즐거워지시고 공동 작업을 하면서 부터는 마음도 많이 열리셔서 저도 보람을 많이 느꼈습니다."

 

몸이 불편한 터라 손쉬운 과정을 아니지만 만들고 나면 그만큼 더욱 뿌듯함을 느낍니다.

 

<고재용/도봉구 방학3동> "손이 불편한데 선생님이 예쁜 그림을 그릴 수 있게 도와주셔서 감사하고요. 꽃도 심어주신다니까 그 꽃을 가져가서 예쁘게 간직하고 잘 기르겠습니다."

 

일상 생활에서 접할 기회가 많지 않았던 물감에, 붓을 직접 손에 쥐고 장애로부터 자유를 만끽해봅니다.

 

<전용상/도봉구 방학동> "(도자기 작업을 하면) 마음이 활짝 열리고보면 기분이 더 낫고 활력이 생겨요 참 좋습니다."

 

도자기 작업은 심리치료의 일환으로 치유의 의미와 함께 신체 기능의 회복에도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황순필/도봉구보건소 지역보건과장> "도자기 작업 치료는 흙을 만지는 과정에서 손을 사용함으로써 장애인들이 손의 근력을 강화하고 힘을 조절하는 능력을 키우는데 많은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작품을 만드는 과정에서 자신을 표현하는 기회를 가짐으로써 자존감을 향상시킵니다."

 

배움의 기쁨으로 삶에 활력을 주는 도자기 작업 치유 프로그램은 5월 9일까지 도봉구 보건소에서 목요일마다 진행됩니다. 티브로드 뉴스, 김영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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