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속 도봉

CCTV관제센터 효과

날짜2013.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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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개요]

제      목 : CCTV관제센터 효과

방송일자 : 2013. 5. 21.

방 송 사 : 티브로드

방송시간 : 2분 28초

 

[앵커]

CCTV의 범죄 예방 효과에 대한 회의적인 시각이 많은데요. 도봉구에선 올해 CCTV를 통해 범죄 예방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고 합니다. CCTV에 잡힌 범인을 붙잡은 사례도 적지 않습니다. 이재호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터]

한 남성이 길에 쓰러져 있고, 남은 친구에게도 무차별 폭행이 쏟아집니다. 여러 명이 말려보지만 소용이 없는 상황. 한 명을 상대로 한 집단 폭행은 무려 5분에 걸쳐 이어졌습니다. 지난 달 14일, 도봉구 방학동에서 벌어진 이 사건은 현장에 있던 CCTV에 그대로 포착됐고, 바로 출동한 경찰에 의해 피의자들은 현장에서 검거됐습니다. 이처럼 CCTV를 통해 현장에서 범인을 붙잡은 사례는 올 들어 도봉구에서만 6건. 도봉구는 올해부터 시작한 CCTV 통합관제가 효과를 보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박충순/도봉구청 통합관제팀>"그냥 화면만 대충 보는 게 아니라 어디가 취약 지역이고, 어느 방향이 우범 지역인 지 모니터링 요원이 다 알고 보기 때문에, 또 집중적으로 모니터하고 있습니다. 그런 면에서 실질적인 모니터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현재 도봉구는 통합관제센터를 통해, 도봉구 내 모든 CCTV를 24시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있습니다. 관제 인력은 경찰 3명을 포함해 총 16명. 특히 관제센터와 경찰 간 유기적인 협력 체계가 현행범 검거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유현진/도봉경찰서>"실시간 모니터를 통해 발생하는 상황을 저희 경찰관들에게 그 즉시 통보하게 되면, 저희들은 바로 인근 경찰서나 파출소에서 순찰차를 출동시켜서, 현장에서 범인 검거가 가능하도록 조치하고 있습니다."

 

도봉구는 올 하반기부턴, 초등학교에 설치된 CCTV도 통합 관리합니다. 올해 도봉구를 제외한 서울의 다른 자치구에선 CCTV를 통한 검거 실적이 중구에서 단 한 건에 불과한 실정입니다. 티브로드 뉴스 이재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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