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개요]

방송제목 : 찾아가는 안전점검 실시

방송일자 : 2014. 6. 23

방  송  사 : 티브로드

[앵커]

도봉구가 본격적인 우기를 앞두고 취약지역 안전 점검에 나섰습니다. 앞으로 공무원이 직접 현장을 보고 판단하는 형식의 안전 점검을 정례화 할 예정입니다. 이재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터]

장마철을 앞두고 이동진 도봉구청장의 발길은 먼저 지역 내 홍수예방시설로 향했습니다. 빗물을 일시적으로 모았다 비가 그치면 흘려 보내는 시설인 배수펌프를 점검하고,

<이동진/도봉구청장> "이거 뭐 쓰레기 같은 경우는 나중에 치워줘야 하는 거 아닌가?"

중랑천 변의 하수관에도 직접 들어가 집중 호우시 문제가 생기지는 않을까 둘러봅니다. 공사 현장에 대한 방문도 이어졌습니다. 특히 공사가 중단된 채 방치되고 있는 현장에 대해서는 담당 공무원들에게 각별한 관심과 공사를 재개할 수 있도록 조속한 대책 마련을 주문했습니다.

<이동진/도봉구청장> "복합공연장 부지는 현재 서울시 방침이 어떤 건지, (공사가) 장기 표류하고 있으니까, 이 부분에 대해서 확인해 주기 바랍니다."

이 구청장이 하루 동안 둘러본 현장은 총 7곳. 주로 비 피해에 취약한 지역들로 도봉구는 미리 현장 상황을 파악해 큰 피해를 막아보자는 취지로 이번 현장 점검을 기획했습니다. 앞으로는 주민과 함께 하는 현장 점검도 진행하는 등 찾아가는 안전 점검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겠다는 계획을 밝혔습니다.

<이동진/도봉구청장> "지속적인 시스템을 통한 체계적인 점검, 그리고 주민들과 함께하는 노력, 이런 것들이 병행돼야만이 안전한 시민생활이 담보되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하고요, 앞으로 그런 부분에 대해서 적극적인 관심을 갖고 노력해 나갈 생각입니다."

이번 안전 점검은 오는 27일까지 상습 침수 지역과 옹벽 등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계속됩니다. 티브로드 뉴스 이재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