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속 도봉

구청 개방 ‘회의실부터 헬스장까지’

날짜2014.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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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개요]

방송제목 : 구청 개방 ‘회의실부터 헬스장까지’

방송일자 : 2014. 10. 2.

방 송 사 : 티브로드

 

[앵커]

최근 구청이나 공공건물을 시민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방하는 추세인데요. 도봉구에선 청사 회의실은 물론이고, 직원들이 쓰던 헬스장이나 체육관까지 주민들에게 개방했습니다.

이재호 기자가 소개해 드립니다.

 

[리포터]

도봉구 창4동주민센터 내 회의실. 한 서예동호회가 모임을 갖고 있습니다. 민간 건물을 빌릴 때 드는 비용 때문에 자주 모임을 갖지 못했던 이 동호회는, 지난해부터 개방된 동 주민센터 회의실을 활용해 정기적인 모임을 가질 수 있게 됐습니다.

 

<이춘형 / 도봉구 창4동>

"예전에는 비용이 많이 들어서, 이런 활동을 하려면 개인적으로 힘이 많이 들었어요. 주민을 위해서 무엇인가 잘 해주려고 노력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런 공간들을 저희에게 대여해주는 것 같고. 참 고마운 일이죠."

 

창4동주민센터에서 정기 모임을 갖고 있는 동호회만 3곳. 대관료도 2시간에 2만 원 수준으로 싼 편이라, 공간을 이용하려는 주민이 점차 늘고 있는 추세입니다.

 

<김남균 / 창4동주민센터>

"모일 수 있는 공간이 없습니다. 주변에. 특히 창동역 주변에는. 북카페가 있지만, 그걸 빼면 모임을 할 만한 공간이 없어요. 그래서 문의 전화가 오면 안내드리고 개방을 하고 있습니다."

 

최근 도봉구는 동 주민센터 외에 다른 공공시설들도 주민들에게 적극 개방해 나가고 있습니다.

 

<공공시설 내 회의실과 강의실 같은 공간을 지역 주민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도록 개방해, 주민들이 빌려 쓸 수 있는 공공시설 내 유휴공간은 지난해보다 2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도봉구는 행사 때나 직원들만 이용해왔던 구청 내 편의시설도 일반에 개방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특히, 구청 체육관이나 헬스장 같은 시설은 이용이 많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정종권 / 도봉구청 행정지원과>

"다양한 용도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부대시설도 피아노, 빔프로젝트, 방송장비가 갖춰져 있기 때문에 이용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공공시설 내 공간을 이용하고자 하는 주민은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시스템을 통해 예약을 하거나, 구청 자치행정과로 문의하면 됩니다.

티브로드 뉴스 이재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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