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속 도봉

사회적기업 판로 개척, 대형마트 활용

날짜2014.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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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개요]

방송제목 : 사회적기업 판로 개척, 대형마트 활용

방송일자 : 2014. 11. 7.

방 송 사 : 티브로드

 

[앵커]

도봉구는 지난해부터 지역 내 대형마트에서 사회적기업 제품 특별 판매 행사를 열고 있는데요. 매출 확대는 물론이고, 주민들에게 인지도를 높이는 데 한 몫을 하고 있습니다.

이재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터]

도봉구의 한 대형마트에서 열린 사회적기업 제품 특별 판매 행사입니다. 도봉구 내 사회적기업과 협동조합 등 총 7개 업체가 참여한 이번 행사는 수제 장바구니와 앞치마, 우리밀 빵 등이 인기를 끌며 성황을 이뤘습니다.

 

<임지혜 / 도봉구 창동>

"이런 게 있는 줄 몰랐는데, 이렇게 해서 지역 주민을 도울 수 있다고 있다고 하니까 사면서 기분이 좋고, 좋은 구매를 한 것 같아서 뿌듯합니다."

 

이 대형마트에서 사회적기업들이 판매 행사를 가진 건 올해만 벌써 4번째.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서 장사를 하다 보니 하루 매출이 올라가는 것은 기본이고, 사회적기업들의 인지도가 높아지면서 꾸준한 매출 신장 효과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윤경희 / (주)세상을 움직이는 힘 대표>

"1주일정도 팔아야 할 양을 하루에 다 팔고 있고, 또 그 와중에 여기서 드신 분들이 나중에 찾아주시니까, 여기서 여러 사람을 만난다는 게 장점이에요."

 

도봉구는 지난해부터 사회적기업들의 판로 개척을 위해, 지역 내 대형마트에서 정기적인 판매 행사를 열 수 있도록 지원해 주고 있습니다. 현재 도봉구 내 3개 대형마트가 돌아가면서, 사회적기업들에게 판매 공간을 무상으로 임대해주고 있는 상태입니다.

 

<장기석 / 'ㅇ'마트 창동점>

"일자리 창출 뿐 아니라 저희 쪽의 인지도 상승에도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향후에도 저희가 이 자리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 검토를 해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최영근 / 도봉구청 사회적경제팀장>

"판매 이후에 회사로 연락을 해서 이루어지는 거래량이 꾸준히 늘고 있기 때문에, 기업 대표님들께서는 이런 특판 행사를 지속적으로 해줬으면 하는 바람이 많아서 저희 도봉구청도 그렇게 할 계획입니다."

 

도봉구는 이 밖에도 창동역에 사회적기업 제품 상설매장을 운영하는 등, 사회적기업을 알리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구의 지원과 지역사회의 협력 속에 도봉구 사회적기업들의 생존 노력이 탄력을 받고 있습니다.

티브로드 뉴스 이재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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