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제목 : 도봉구 창동 아레나 건립 본격추진
방송일자 : 2015. 2. 5.
방 송 사 : 티브로드
[앵커멘트]
도봉구는 지난 2011년부터 창동에 대중음악전용공연장,
'아레나' 건립을 준비해왔는데요.
서울시가 아레나 건립을 중심으로 한
창동·상계 신경제중심지 조성 계획을 발표하면서,
도봉구에 아레나 건립이 현실화되고 있습니다.
이재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도봉구가 창동역 인근에
대중음악 전용 공연장, '아레나' 건립을 준비한 건
지난 2011년부터입니다.
현재 축구장 등 체육시설과 환승주차장이 있는 자리에
2만 석 규모의 공연장을 조성해,
창동을 서울 동북권의
새 중심지로 만든다는 계획이었습니다.
도봉구가 준비해 온 창동에 아레나 건립이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됩니다.
서울시가 도봉구의 계획대로 아레나를 건립하기 위해,
연구용역에 착수함과 동시에 기본계획 수립에 나선 겁니다.
이동진 / 도봉구청장
"아레나 공연장 유치 문제는 우리 도봉구가 오랫동안
노력해 왔는데요. 이제 서울시가 그 제안을 받아서,
중심이 돼 추진하고 있다는 점에서
매우 고무적이고 긍정적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창동역 일대의 변신은 2단계로 진행됩니다.
<축구장 등 체육시설이 있는 자리에는
대중음악 전용 공연장과 호텔·상업시설을 포함한
문화복합시설이 들어서고,
환승주차장에는 문화 분야에 특화된
대규모 창업단지가 조성됩니다. >
서울시는 올 연말까지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하고,
오는 2017년부터는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갈 계획입니다.
이동진 / 도봉구청장
"이 쪽 동북4구가 아주 낡은 이미지,
그리고 활력이 없는 도시라는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데,
문화라고 하는 도구를 통해서 도시를 재생함으로서,
활력이 있는 도시, 그리고 일자리가 많은 도시,
이런 이미지로 변화하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 동안 도봉구가 공연장 건립에 어려움을 겪었던 이유는
사업을 100% 민간 자본을 유치해
추진해야 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번에 서울시가 사업 추진에 나서면서
민간 자본의 유치도 한층 탄력을 받을 전망입니다.
티브로드 뉴스 이재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