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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여유주차장공유확대

날짜2015.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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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개요]

방송제목 : 도봉구 여유주차장 공유확대

방송일자 : 2015. 2. 11.

방 송 사 : 티브로드

 

[앵커멘트]

 

서울시내 주택가의 주차장 부족 문제는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죠.

도봉구는 주택가의 주차장 확보를 위해 '공유' 카드를 꺼내 들었습니다.

이재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도봉구 방학동에 있는 매입 임대주택입니다.

 

세대당 1면씩 주차장이 확보돼 있지만,

 

입주자 대부분이 차를 소유하지 않은 저소득층이라

주차장은 늘 비어 있는 상태입니다.

 

도봉구가 비어 있는 주차장을 활용하기 위한

방안을 내놓았습니다.

 

임대주택의 소유자인 SH공사와 협약을 맺고,

인근 주민들이 빈 주차장을 사용할 수 있게 한 겁니다.

 

앞으로 임대주택의 빈 주차장은

거주자우선주차장 형태로 운영되고,

 

주차장을 사용하는 주민들이 낸 이용료는

100% 임대주택 입주민들에게 수익으로 돌아갑니다.

 

김보연 / 방학1동 주민센터

"현재 매입 임대주택에 거주하고 있는 입주민들에게

주차장을 개방해 나온 수익금을 전액 돌려드림으로서,

그 분들이 공공요금을 내거나 건물 관리 등에 드는 비용으로

사용할 수 있게 하고 있습니다."

 

도봉구는 학교나 대형건물 등의 주차장도

개방을 유도하고 있습니다.

 

차량이 없는 야간에 건물 주차장을 5면 이상 개방하는 경우,

 

구청은 주차장 시설 개선 비용을

최대 2천만 원까지 지원할 방침입니다.

 

이 경우에도 주차장 이용 요금은

전액 건물주에게 돌아갑니다.

 

김민식 / 도봉구청 주차장관리팀장

"거주하고 있는 분들이 주차장을 개방할 경우에

5면 이상 개방을 하면,

저희들이 주차장을 운영하는 데 필요한

시설비 등을 지원해 드리고."

 

현재 도봉구의 주차장 확보율은 115%에 달해

차보다 주차장이 더 많은 상태입니다.

 

하지만 주택가의 주차장 확보율은 97%에 불과한 만큼,

 

도봉구는 여유 주차공간을 이웃과 공유하는 사업을

적극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티브로드 뉴스 이재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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