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속 도봉

설 손님 몰래까치의 깜짝 방문기

날짜2015.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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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개요]

방송제목 : 설손님 몰래까치의 깜짝방문기

방송일자 : 2015. 2. 13.

방 송 사 : tbs

 

[리포트]

 

도봉구청에 울려 퍼지는 반가운 노랫소리.

명절을 앞둔 요즘,

‘반가운 손님’이 더욱 그리울

‘독거 어르신’을 위해,

몸소 ‘까치’가 되기로 한 이들이 있습니다.

 

<인터뷰> 이윤빈 / ‘몰래 까치’ 참여 학생

어르신 분들에게 선물을 드리는

활동이 정말 좋은 것 같고,

또 한 번쯤 해보고 싶었던

활동이어서 참여하게 되었어요.

 

<인터뷰> 진찬경 / ‘몰래 까치’ 참여 학생

독거 어르신 분들이 혼자 계셔서

많이 외로우신데 저희가 말동무도

해드리고 했던 모습이 뜻깊어서

(작년에 이어) 다시 한 번 참여하게 되었어요.

 

도봉구에서는 작년 성탄절을 맞아

‘몰래 산타’를 출범해

가가호호 선물 보따리를

전달하기도 했는데요.

 

<인터뷰> 원혜경 부장 / 쌍문 청소년 문화의 집

구정 맞이해서 도봉구에 있는

독거 어르신 분들, 혼자 계시고

또 외로운 분들을 찾아뵙는 활동으로,

구정에 활동을 하게 되어서

'몰래 까치'라고 하게 된 겁니다.

이 사업은 작년 (성탄절 맞아)

'몰래 산타'라는 사업을 하면서

만나 뵈었던 독거 어르신 분들을

연중 계속 찾아뵙자는 취지로

올해 행사를 다시 한 번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성인과 청소년 활동가가 팀을 이루어

본격적으로 어르신 댁을 찾아갑니다.

 

자식이 있지만 사는 게 바빠 찾아오지 못해

혼자 보내는 명절이 이젠 익숙한 할머니.

 

그래서 ‘몰래 까치’ 학생들의

방문이 더 반갑습니다.

오랜만에 맞는 반가운 손님들의

생각지도 못한 세배에

덕담의 말씀을 아끼지 않으시고.

 

아흔을 훌쩍 넘기고도 정정한

노용의 할아버지는

학생들 덕분에 더 젊어졌다며

웃어 보이십니다.

 

몸이 안 좋아 활동이 쉽지 않다는

할아버지를 위해서는

야무진 안마 솜씨를 선보입니다.

 

학생들이 직접 준비한 손 편지는, 결국

할아버지의 눈시울을 붉히고 맙니다.

 

고3이 되기 전, 뜻 깊은 시간을

보내고자 신청했다는

정윤옥 학생의 ‘몰래 까치’ 체험,

어땠을까요.

 

저마다의 이유로 시작했을 ‘

몰래 까치’ 봉사 체험.

어느새 ‘까치’가 아니라

아들, 손녀가 되어 함께한

따듯한 하루였습니다.

 

tbs리포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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