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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CCTV통합관제, 범인 검거 효과

날짜2015.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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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개요]

방송제목 : 도봉구 CCTV 통합관제, 범인 검거 '효과'

방송일자 : 2015. 3. 12.

방 송 사 : 티브로드

 

[앵커멘트]

 

도봉구는 지난 2013년부터

지역 내 CCTV 통합관제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CCTV에 찍힌 영상을

24시간 실시간으로 보고 있는 건데요.

범인 검거 등에 큰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재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새벽 시간, 도봉구의 한 CCTV에 찍힌 영상입니다.

 

여성의 핸드백을 들고 가는 이 남자는

 

CCTV에 찍히기 불과 5분 전,

길을 가던 여성을 성폭행하려다 실패한 후

 

핸드백을 빼앗아 도주하던 길이었습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이 도봉구청 관제센터에

범인의 위치 추적을 부탁했고,

 

관제센터는 CCTV를 보며

범인의 동선을 실시간으로 경찰에 알려준 끝에

 

사건 발생 5분만에 범인을 붙잡을 수 있었습니다.

 

황범준 / 도봉구청 통합관제팀

(제가 보고 있는 카메라 쪽에서 경찰 무전에서 나왔던 용의자와

인상착의가 똑같은 사람이 오더라고요.

그래서 바로 같이 근무하는 경관님께 말씀드렸고,

카메라 쪽에서 많이 벗어나지 못하고 바로 잡혔습니다.)

 

관제요원 14명을 투입해

지역 내 모든 CCTV를 실시간으로 보고 있는 도봉구청은

 

24시간 통합관제로 범인 검거 등에

큰 성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올해 들어서만 절도범 5명을

현장에서 붙잡는 데 기여했고,

 

술에 취해 길에 쓰러져 있는 사람을 발견해 귀가시키고

쓰레기 무단투기를 적발하는 등

 

4백 건에 달하는 실적을 올렸습니다.

 

유현진 / 도봉경찰서

(주민의 안전을 위해서 골든타임을 단 1초라도 놓치지 않고,

실시간 관제를 현장 검거를 목적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도봉구의 경우 현장 검거율이 높아

방범 효과는 매우 크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도봉구는 관제 효과를 높이기 위해

 

저화질이었던 방범용 CCTV 24대도

200만 화소 이상의 고화질로 올해 교체할 예정입니다.

 

CCTV의 성능은 물론 운영 기법까지 진화하면서

 

도봉구 CCTV들은 지역의 안전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수행해내고 있습니다.

 

티브로드 뉴스 이재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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