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속 도봉

도봉산에서 듣는 목공예수업

날짜2015.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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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개요]

방송제목 : 도봉산에서 듣는 목공예 수업

방송일자 : 2015. 4.21.

방 송 사 : 티브로드

 

   

[앵커멘트]

   

도봉구가 도봉산 입구에 방치된 건물을 활용해

목재문화체험관을 조성했습니다.

자연과 함께 목공예를 배울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주민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이재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합판에 초록색 칠을 하고 나무조각을 붙이니

액자 크기만한 작은 칠판이 완성됩니다.

   

어렵지 않은 작업이지만

손수 무엇인가를 만들었다는 뿌듯함에

   

체험을 하는 사람들 얼굴에는 웃음꽃이 피었습니다.

   

김명선 / 도봉구 도봉동

(우선 나무 냄새가 너무 좋고요, 우리가 자연에서 나오는

나무를 접할 수 있는 기회가 있어서 너무 좋습니다.)

   

윤원가 / 도봉구 방학동

(자기가 스스로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고,

정서적으로나 건강에도 굉장히 좋은 활동이라 생각합니다.)

   

여러 사람들이 목공예를 배우고 있는 이 곳은

도봉산 입구에 문을 연 목재문화체험관.

   

목재와 도구 등이 모두 준비돼 있기 때문에

몸만 오면 누구나 목공예를 배울 수 있습니다.

   

도봉구는 잠깐 들러 수업을 들을 수 있는 맛보기 과정부터

3달 간 진행되는 정규 과정까지 마련해놓고,

   

체험관을 남녀노소가 함께하는

교육의 장으로 활용할 계획입니다.

   

김기준 / 목공지도사

(유치원생들은 작은 칠판 만들기, 방금 보셨던.

그런 것부터 책걸상 만들기, 책을 꼿을 수 있는 서가 만들기,

전통기법으로 만드는 뒤주 만들기,

전문반까지 아주 다양하게 운영할 예정입니다.)

   

도봉구 목재문화체험관은

   

건물부터 재료까지 모두 재활용을 한다는 데

더 큰 의미가 있습니다.

   

체험관이 들어선 건물은

이전까지 파출소 등이 있다가 이전한 후 방치돼 있던 것이고,

   

재료는 태풍 등으로 인해 쓰러진 폐목을

재활용해 쓸 계획입니다.

   

이동진 / 도봉구청장

(목공이라고 하는 소재를 통해서 버려진 나무를 이용해서

직접 만들어보고 직접 체험해보는 이런 과정을 통해서

정서적으로 감성적으로 풍부해지는

그런 공간이 되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습니다.)

   

자연 속에서 목공예를 배울 수 있는

체험관의 다양한 프로그램은

   

다음 달 1일부터 도봉구청 공원녹지과에 사전 예약을 한 후

이용할 수 있습니다.

   

티브로드 뉴스 이재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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