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개요]

방송제목 : 건강한 습관 체험으로 배워요

방송일자 : 2015. 4.29.

방 송 사 : 티브로드

[앵커멘트]

어려서 익힌 습관은 평생을 가기 마련이죠.

도봉구보건소는 어린이들에게 건강한 습관을 만들어주기 위해

찾아가는 어린이 건강체험교실을 운영 중입니다.

이재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적외선 검사기로 살펴본 7살 어린이의 손바닥입니다.

눈에 띄게 하얗게 보이는 부분이 모두 세균.

자기 손에 생각보다 많은 세균이 있다는데 놀란 아이들에게

올바른 손씻기 교육이 이어집니다.

김단비 / 방학2동어린이집

(닦아보니까 하얀 게 짠하고 없어졌어요.)

올바른 손씻기 교실은

도봉구보건소가 마련한 어린이 건강체험교실에서

가장 인기있는 과목입니다.

특히 적외선 검사기를 통해

손을 씻은 후 세균이 사라진 모습까지 보여주기 때문에,

교육의 효과도 높다는 설명입니다.

최범린 / 자원봉사자

(하루에 8번 30초씩 깨끗이 씻는 것으로

식약청에서 권장을 하고 있거든요. 그래서 어렸을 때부터

아이들 손씻기를 생활화하라고 체험을 시켜주고 있습니다.)

도봉구보건소는 이달 초부터 학교와 어린이집을 돌며

찾아가는 건강체험교실을 운영 중입니다.

체험교실은 어린이들이 건강한 생활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손씻기와 비만, 금연 등 6개 과목을

체험을 통해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도봉구보건소는 오는 11월까지 체험교실을 10여 차례 열어,

올 한 해 5천여 명의 어린이들에게

건강교육을 실시한다는 계획입니다.

배은경 / 도봉구보건소장

(4월부터 11월까지 한 열 차례에 걸쳐서 체험관을 운영할 겁니다.

간단하게 말하면 어린이들이 어렸을 때 익힌 생활습관이

평생을 간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래서 건강한 습관을 체득하도록

체험 교실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어린이 건강체험교실을 듣고 싶은 학교나 단체는

도봉구보건소 보건정책과로 신청하면 됩니다.

티브로드 뉴스 이재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