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속 도봉

도봉구 쌍문동 둘리마을로 변신중

날짜2015.06.03

공유하기 URL 복사하기

[방송개요]

방송제목 : 도봉구 쌍문동, 둘리 마을로 변신 중

방송일자 : 2015. 6. 1.

방 송 사 : 티브로드

 

[앵커멘트]

   

만화 아기공룡 둘리의 배경인 도봉구 쌍문동에

다음 달이면 둘리박물관이 문을 엽니다.

도봉구는 박물관 개관에 발 맞춰

쌍문동을 둘리의 고장으로 만들어 갈 계획입니다.

이재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도봉구 우이천에

아기공룡 둘리와 친구들이 나타났습니다.

   

삭막했던 하천벽이 귀여운 만화주인공들로 채워지자,

   

지나가던 사람들은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발길을 멈춰 옛 추억을 떠올립니다.

   

민경호 / 도봉구 도봉동

(전에 너무 삭막했었거든요. 그런데 확실히

둘리 그림들 보니까 더 멋있고 깨끗해진 느낌이고요.

어렸을 때 둘리 자주 봤었는데, 좋아하는 만화였는데

여기서 보니까 더 좋습니다.)

   

우이천에 그려진 1단계 둘리 벽화의 길이는 60미터.

   

인근에 문을 열 둘리박물관을 기념해 그려지는 둘리 벽화는

   

덕성여대 예술대학 학생들의 도움을 받아

총 380미터 길이로 그려집니다.

   

이는 단일 캐릭터 벽화로는 서울에서 가장 큰 규모입니다.

   

도봉구 우이천은 만화에서

둘리가 빙하를 타고 떠 내려온 곳이라

   

이 곳에 그려지는 둘리 벽화는 의미를 더하고 있습니다.

   

노울 / 덕성여대 1학년

(이 지역이 둘리 만화에도 나왔던 장소이고,

또 우리 지역을 홍보하고 예쁘게 꾸미는 일이기 때문에

그림을 그리는 일이 상당히 가치있다고 생각합니다.)

   

도봉구는 둘리 벽화를 시작으로

쌍문동을 둘리의 고장으로 만들기 위한 계획을 추진 중입니다.

   

   

(둘리 벽화에서 둘리박물관으로 이어지는 길을

둘리테마거리로 조성하고,

   

둘리박물관에서 가장 가까운 역인 쌍문역도

둘리테마역으로 꾸밀 계획입니다.)

   

이동진 / 도봉구청장

(정체돼 있는 그리고 낙후돼 있는 둘리뮤지엄 주변 지역이

상상력 또는 창의적인 도시로서의 이미지로 탈바꿈하는 데

크게 기여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한편 둘리의 30년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둘리박물관은

오는 7월 10일, 도봉구 쌍문동에 문을 열 예정입니다.

   

티브로드 뉴스 이재호입니다.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TOP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