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속 도봉

도봉구 희망골목길 환경상 대상

날짜2015.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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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개요]

방송제목 : 도봉구 희망 골목길 환경상 대상

방송일자 : 2015. 6.19.

방 송 사 : tbs

 

서울 도봉구 주택가 골목.평범한 골목이 주민들의 아이디어로 바뀌었습니다.

 

담벼락에 그림을 그리고 벽돌에 색을 입히니 담배꽁초를 벽돌 사이에 버리는 일이 사라졌습니다.

 

주민들이 직접 화단에 다양한 꽃과 상추, 고추를 심고 빗물을 저장해서 화단에 물을 줍니다.

 

주민들끼리 음식을 담아 정을 나누던 쟁반도 골목의 보물로 바뀌었습니다.골목에 자연을 입히니 주민들끼리 대화도 늘어나고 음침한 골목도 밝아졌습니다.

 

<인터뷰>남은희 / 참다운 자연, 미래를 생각하는 모임“골목에 사시는 분들이 얼마나 이 골목길에 대한 애정을 가지고 이웃 간에 화합을 하면서 이 골목을 가꾸어 나갈 건지에 대해서 중점을 뒀어요.

 

주민들이 이 공간을 어떻게 이용했으면 좋겠고 어떻게 꾸몄으면 좋겠고 하는 것들에 대해서 좀 더 관심을 가졌고요.”

 

주민의 힘으로 변신한 도봉구 우이천로 골목길은 올해 서울시 환경상 대상을 수상했습니다.도봉구는 앞으로도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한 환경개선사업을 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인터뷰>이성일 팀장/도봉구 공원녹지과“기존에는 구청에서 공사 위주로 사업을 추진했었는데 앞으로는 이 골목길 사례에서 보시는 바와 같이 대상지 선정이라든가 설계단계,

 

그리고 시공 과정에서도 주민들을 참여시키고 꾸준하게 주민들과 협력하면서 사업을 추진할 계획입니다.”이처럼 서울시는 매년 서울 환경을 위해 노력한개인과 단체,

 

기업에 환경상을 시상합니다.올해는 녹색기술과 에너지절약, 환경보전 등을 위해 노력한 21개 단체에 환경상을 시상했습니다.

 

이밖에도 환경에 대한 고민을 담은 작품을 공모해 77명에게 시상했는데 내일(23일)까지는 서울시청 1층 로비에서, 모레(24일)부터는 서울에너지드림센터에서 전시됩니다.

 

내 집 앞 골목부터 바꾸려는 시민들의 노력으로 서울이 변하고 있습니다.

 

tbs 김정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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