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속 도봉

도봉구 취약계층 집수리 본격 지원

날짜2015.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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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개요]

방송제목 : 도봉구 취약게층 집수리본격지원

방송일자 : 2015. 7. 17.

방 송 사 : 티브로드

 

[앵커멘트]

 

도봉구가 지역사회와 연계해 취약계층 집수리사업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올 하반기에만 저소득가정 30여 세대를 지원한다는 목표입니다.

 

이재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도봉구 쌍문동의 무허가주택.현재 50대 여성이 치매가 걸린 어머니를 모시고 살고 있습니다.가정형편이 어렵다보니 집 관리는 뒷전이 된 지 오래.

 

벽과 천장에 곰팡이가 핀 것은 기본이고, 지붕에서 물이 새 천장이 아예 내려 앉은 곳도 있습니다.그렇다고 구청의 도움을 받기도 어려운 상황입니다.

 

기초생활수급자나 차상위계층이라면 정부나 시의 예산 지원을 받아 집수리를 받을 수 있지만, 이 가정의 경우 같이 살지는 않아도 경제능력이 있는 아들이 있어,

 

수급자로 선정되지 못하고 있기 때문입니다.이처럼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주민들을 위해 도봉구가 민간 자원을 활용한 취약계층 집수리사업에 나섰습니다.

 

지역에 있는 집수리봉사단의 도움을 받아 정부나 시의 지원을 받지 못하는 저소득가정을 대상으로, 도배와 장판, 싱크대 교체 등을 지원한다는 계획입니다.

 

송재운 / 가위바위보 집수리봉사단장

 

(우리 주변에 틈새계층을 발견해 내는데 한계가 있었는데, 도봉구청에서 이렇게 발굴해주셨고, 든든한 기업 후원자도 계셔서, 우리의 재능기부가 합쳐진다면 얼마든지 해낼 용의가 있습니다.)

 

집수리에 드는 예산은 지역 기업의 후원을 통해 마련합니다.올해는 한국마사회의 후원으로 7천만 원을 확보한 상태입니다.

 

장훈 / 한국마사회 북부권역본부장

 

(지금까지 지역행사나 지역의 어려운 분들을 위해서 돕는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는데, 앞으로는 그 활동을 더 넓혀서 많은 분들이 수혜를 받을 수 있도록 저희가 적극적으로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

 

도봉구는 쌍문동의 무허가주택을 시작으로, 올 하반기에만 저소득가정 30여 세대를 수리해 줄 계획입니다.

 

티브로드 뉴스 이재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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