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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도시재생사업 호평

날짜2015.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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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개요]

방송제목 : 도봉구 도시재생사업, '호평'

방송일자 : 2015. 7. 21.

방 송 사 : 티브로드

 

[앵커멘트]

 

도봉구는 전면 철거 방식의 개발이 어려운 지역을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변화시키고 있습니다.

 

계획 단계부터 주민들을 참여시켜, 지역사회가 원하는 모습으로 동네를 바꿔나가는 건데요.지역은 물론 대외적으로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이재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머리 위로 난립해 있던 전깃줄이 땅 밑으로 들어갔고, 도로 한 가운데 방치돼 있던 녹지는 공원으로 변신했습니다.도로를 가로 막았던 노점도 자취를 감췄고,

 

그 자리에는 동네의 명물이 된 시계탑이 세워졌습니다.도시재생사업으로 재탄생한 도봉구 새동네의 모습입니다.

 

도시재생사업은 전면 철거 방식의 재개발이 어려운 지역을 주민들이 원하는 모습으로 정비하는 것입니다.

 

새동네 주민들은 공원을 만들기 위해 도로 위 거주자우선주차장을 없애기로 의견을 모았고,

 

노점 위치를 옮겨 달라고 상인들을 설득하는데 동참하는 등사업 계획 수립 단계부터 시행까지 전 과정에 적극 참여했습니다.

 

이규종 / 도봉구청 도시관리팀장

 

(주민들 스스로가 모여서 어떤 사업을 할 것인가 우선 순위를 정해서 우선 순위에 따라 해서 모습이 나온 겁니다.그러다보니까 주변에서도 굉장히 호응이 좋고,

 

동네 분들 스스로도 뿌듯해하시고 그런 상황입니다.)

 

사업에 참여하며 가까워진 주민들은 노후돼 제 역할을 못했던 경로당도 주민소통공간으로 바꿔놨습니다.

 

새로 지은 경로당 안에서는 주민들이 협동조합 방식으로 카페를 운영하고, 동네의 발전을 논의하는 마을회관으로도 활용 중입니다.

 

김지현 / 도봉구 도봉동

 

(동네 너무 예뻐졌다. 이사 오고 싶다. 여기 살면 굉장히 좋겠다. 한 마디로 주민들의 자존감이 굉장히 높아진 것 같아요.

 

저 역시도 그렇고. 그래서 지속적으로 함께 재미나게 살면 좋은 성과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마을의 겉모습은 물론 주민 간 소통에서도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낸 새동네의 도시재생사업은 국토교통부가 주최한 대한미국 경관대상에서 최우수구로 선정되는 등,

 

대외적으로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도봉구는 새동네처럼 철거 방식의 재개발이 어려운 지역을 주민 참여를 통해 정비해 나갈 계획입니다.

 

티브로드 뉴스 이재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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