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속 도봉

2016년도 사랑의 헌혈 운동

날짜2016.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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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티브로드(2016년 사랑의 헌혈 운동)

 

재생시간 : 2분 31초

  

내 용 :

한편 도봉구청에서는 직원들이 헌혈릴레이에 나섰습니다. 심각한 혈액부족문제를 조금이나마 극복해보자는 취지인데요.

구청 대강당에 마련된 헌혈장에는 직원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이어서 이 현장에 이재호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간호사]

5분에서 10분정도 걸릴 거고 주먹 운동 잠시만 해보세요. 오늘 헌혈하시면 두 달 후에도 헌혈 가능하시고요.

 

도봉구청 행정지원과에 근무하고 있는 정혜영 씨. 그동안 40번 넘게 정기적으로 헌혈을 해온 정씨는

올 겨울 혈액이 많이 부족하다는 소식에 앞장서서 헌혈에 동참했습니다.

 

[정혜영/도봉구청 행정지원과]

요즘에 혈액이 많이 부족하다고 들어서 참여하고 있습니다. 정말 필요한 사람한테 혈액이 공급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도봉구청 기획예산과에 근무하고 있는 김중길 씨도 기꺼이 헌혈에 동참했습니다. 김 씨는 얼마 전 아이를 가진 후

 정기적으로 헌혈을 하겠다는 다짐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김중길/도봉구청 기획예산과]

제가 지금 헌혈을 할 때마다 헌혈할 수 있을 만큼 건강하기도 하고 또 남을 도와줄 수 있어서 더욱 보람을 느끼는 것 같습니다.

 

최악의 혈액 부족사태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도봉구청 직원들이 헌혈릴레이에 나섰습니다. 이 날 하루 헌혈에 동참한 직원은 100여 명.

도봉구청은 해마다 혈액이 부족한 여름과 겨울철에 정기적으로 사랑의 헌혈운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문승현/도봉구청 인사팀장]

약 한 200여 명이 매년 2회에 걸쳐서 사랑의 헌혈운동에 참여하고 있으며 또 사랑의 헌혈운동에 참여한 직원들에 대해서는 상시 학습시간 인정과 자원봉사시간 인정,

공과시간 인정 등 많은 지원을 아낌없이 하고 있습니다.

 

이 같은 단체 헌혈은 혈액확보에 큰 도움이 된다는 게 혈액원 측의 설명입니다. 하지만 겨울방학과 한파 등이 겹쳐 최근에 학교나 기업들의 헌혈 참여가 현저히 줄어든 상태입니다.

 

[김민정/대한적십자사 서울동부혈액원]

구청에서도 이런 어려운 시기에 도움을 주셔가지고 오늘 헌혈하신 분들의 혈액으로 많은 환자들한테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앞으로 다른 기업체도 어려운 시기에 앞장서서 도와주시면 환자들한테도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서울 동북지역의 경우 A형과 O형, AB형 혈액은 하루 공급하기도 어려울 정도로 부족현상이 심각한 수준입니다. 특히 공공기관과 기업 등 단체들의 헌혈 참여가 절실한 상황입니다.

 

티브로드 뉴스 이재호입니다.

 

 

제공:티브로드

프로그램명: 2016년 티브로드 서울뉴스

방영 날짜: 2016.01.26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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