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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방학3동 '지역 역사 교과서' 발행

날짜2016.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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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도봉구 방학3동 '지역 역사 교과서' 발행

 

재생시간: 2분 20초
 
내용:

 

[앵커멘트]
도봉구 방학3동에서는 동네의 역사·문화가 담겨있는 지역 교과서가 탄생했습니다.
교과서를 들고 야외에서 탐방 교육이 진행되는데 참여하는 학생들의 반응이 역시 좋습니다.
이재호 기잡니다.

[기사내용]
초당초등학교 3학년 학생들이 도봉구 김수영문학관을 찾았습니다.
선생님의 설명을 듣고 문학관 내 유품들을 둘러보며, 김수영 시인의 일생과 업적을 알아가는 아이들.특히 '풀'과 '폭포'
등을 지은 김수영 시인이 자신들과 같은 동네에 살았다는 사실에  놀라움과 자부심을 느낍니다.

이은채 / 초당초등학교 3학년
(이렇게 시를 잘 쓰시는 분이 우리 지역에 살고 계셨다는 게 뿌듯하고 자랑스러웠고요. 이번 계기를 통해서 우리 지역의 역사를 더 자세하게 알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어서 600살이 넘은 '방학동 은행나무'를 시작으로, 조선시대 여행이 시작됩니다.

연산군 묘와 수 백년 전부터 식수로 이용했던 원당샘 등책에서만 봤던 조선시대 유적들이 펼쳐지는 방학3동은 그야말로 역사 교육의 장입니다.
하민욱 / 초당초등학교 3학년
(지금은 이렇게 실제로 보니깐 더 재미있고, 사진으로 보면 흑백으로 나온 것도 많아서 안 좋은데, 밖에 나와서 보니까 너무 좋아요.)
이에 도봉구 방학3동 주민들이 지역의 역사 자원들을 교육에 활용하기 위해, 역사 교과서를 발행했습니다
초등학교 3학년 교과 과정에 맞 춰 제작한 방학3동 교과서는 지역 내 6개 역사 유적을 바탕으로 한 역사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방학3동 주민들은 동네 초등학교들과 연계해, 교과서와 현장을 중심으로 지속적인 역사 탐방 교육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이미실 / 방학3동 민학관협의체
(방학3동 관내에 있는 3개 초등학교 수업에 들어갈 수 있게 구성을 했어요. 아이들이 교과서에서 눈으로만 봤던 것보다 현장에 나와서 호흡하면서,
우리 마을이 어떤 모습을 하고 있는지, 또 어떻게 변화할 건지 등에 대해서 공부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해서...)

{ 노영근 }
이 밖에도 마을만들기 활동과 민간 교육프로그램 등에 학생들의 참여를 확대해, 지역에 대한 관심과 애착을 갖게 할 계획입니다.
티브로드 뉴스 이재호입니다.

< 촬영 / 편집: 노영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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