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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내년부터 생리대 지속 지원

날짜2016.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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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도봉구-내년부터 생리대 지속 지원

 

재생시간: 2분 04초

 

내용:

 

[티브로드 이재호기자]
[앵커멘트]

한 제약회사가 지난 7월에 이어 도봉구의
여성청소년들에게 생리대를 전달했습니다.
내년부터는 도봉구도 예산을 편성해 저소득
여성청소년들에게 안정적으로 생리대를 지원할 예정입니다
이재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사내용]

도봉구에 소재한 한 제약회사가 도봉구청에
300명이 3개월간 쓸 수 있는 양의 생리대를 전달했습니다.
지난 7월에 이어 두 번째.생리대는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부모가정의 여성청소년 300명에게 전해집니다.

?

이양구 / (주)동성제약 대표
(저희가 소재하고 있는 도봉구에 또 좀 불우한 청소년들에게
지원이 된다라고 하니까 기쁜 마음으로 지원하게 됐습니다.)
저소득가정의 생리대 비용 부담 문제가 공론화되고 있는 가운데,
내년부터는 도봉구청도 지원에 나섭니다.

지원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지난 7월,
이미 조례 제정을 마쳤고,
내년 예산안에 5천만 원을 편성해놓은 상태입니다.
예산이 통과되면 내년에는 여성청소년 500여 명에게
1년간 쓸 수 있는 양의 생리대가 지원됩니다.

김종수 / 도봉구청 여성가족과장
(2017년도에는 예산 편성이 처음이지만 5천만 원을
편성해가지고,
저소득 청소년 550여명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도봉구는 통장과 복지위원들을 통해 생리대를
전달할 계획입니다.

전달뿐 아니라 청소년들과 소통하며,
어려움이 있는지 파악하고 해결방안을
연결해주는 역할도 수행합니다.

서명희 / 도봉1동 복지위원
(친구들 만나서 재일 좋은 일이 어른과 아이들이
소통이 잘 된다는 것이거든요.
그 것을 같이할 수 있는 계기를 저희들이 도봉구하고
각 동 복지위원님들과 같이 만들어서
좋은 자리를 열심히 만들어 가겠습니다.)

구청과 기업이 힘을 합쳐 지원에 나서면서 도봉구 내
저소득 여성청소년들은 생리대 비용 부담을 다소 덜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재호 / jhsocio@tbroad.com
(한편 동성제약은 지역 내 저소득 여성청소년에 대한
생리대 지원을 앞으로도 계속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티브로드 뉴스 이재호입니다.)
< 촬영 / 편집: 노영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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