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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부대 이전부지 무상 사용...서명운동 돌입

날짜2017.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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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군 부대 이전부지 무상 사용...서명운동 돌입 

재생시간: 2분 02초 

내용: 

[티브로드 이재호기자]

[앵커멘트]
도봉구의 숙원이었던 도봉동 군 부대가
이전하면서 남은 부지 활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도봉구민들은
국방부에 부지 무상 사용을 요구하기 위해,
범구민 서명운동에 나섰습니다.
이재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사내용]
도봉구 각 동 주민센터에 비치돼
있는 서명부입니다.

군 부대가 이전하고 남은 부지를
지역 발전을 위해 쓰게 해 달라고
요청하기 위해,

도봉구민들은 자발적으로 서명운동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군 부대가 이전한 도봉동 부지의
면적은 7만여 제곱미터.
10여 년 전부터 군 부대 이전을
요구해온 주민들은 대규모 공공부지
활용방안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선옥 / 도봉구 도봉동
(사람이 많이 살아야 상가도 활성화되고
모든 것이 될 것 같아요.나중에 학교도
올 수 있고 여러가지가 되지 않을까.)

서명운동을 주도하고 있는 주민 모임은
다음 주까지 10만 명의 서명을 받아
국방부에 전달할 예정입니다.
지난 9일부터 본격적인
서명운동을 시작해,
지금까지 3만 명 이상이
참여한 상태입니다.
?
지역사회는 국방부가 해당 부지를
개인이나 기업에 팔아넘기는 것을
걱정하고 있습니다.

개발제한구역 등으로 묶여있는 땅이라
규제가 풀릴 때까지 방치할 것이
뻔하다는 이유입니다.
?이천하 / 범구민서명운동추진위원장
(우리 주민들한테 필요한 시설이라던가
주민들이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이러한

시설들을  우리 구가 할 수 있도록 군
부대에서 좀 부지 사용을 허락해주시고
도봉구를 배려해주시면,

우리 주민들은 바람으로서 더더욱
좋을 것 같습니다.)

주민들은 국방부가 부지를 도봉구에
무상임대해, 주민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사용할 수 있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국방부도 규제 때문에 매각이 쉽지
않은 상황이라, 도봉구민들의 요구를
긍정적으로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티브로드 뉴스 이재호입니다.

< 촬영 / 편집: 노영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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