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속 도봉

"한 해 18쌍 이용"...폐쇄 앞둔 도봉구립예식장_티브로드서울

날짜2017.02.28

공유하기 URL 복사하기

제목: "한 해 18쌍 이용"...폐쇄 앞둔 도봉구립예식장_티브로드서울

 

재생시간: 1분 54초

 

내용:

 

[티브로드 이재호기자]

[앵커멘트]
도봉구민회관에는20여 년째 도봉구가 직영하고 있는 예식장이 있는데요.
해마다 이용객이 줄고 있어 다른 용도로 변신을 앞두고 있습니다.
이재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사내용]

도봉구민회관 개관과 함께
문을 연 도봉구립예식장입니다.
대관료가 5만 원에 불과해 한 때 1년에
400쌍이 이용할만큼 인기를 끌었지만,
더 좋은 예식장들의 등장과 시설 노후화 등의 이유로,
이용객이 점차 줄고 있습니다.
지난 한 해에는 18쌍만이 이용해,
사실상 기능을 잃었다는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

박태숙 / 도봉구 방학동
(평소에는 식당하고 예식장을 활용하는 것을 못 봤는데,
주민들을 위해서 운동 공간이나  다르게
이용할 수 있게 하면 참 좋을 것 같아요.)

예식장과 연계해 운영 중인 식당의
사정도 마찬가지입니다.
결국 구민회관 전체 면적의 5%가 넘는
500여 제곱미터가 1년에 20일 정도만
쓰이고 있는 셈입니다.
이에 도봉구가 예식장의 기능을
대폭 축소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예식장을 다용도 공간으로 리모델링해
회의나 모임 등이 가능하게 하고, 
다문화나 저소득가정이  작은결혼식을
치를 때만 저가로 빌려줄 방침입니다.
식당은 아예 없애고,
빈 공간은 강의실과 음악연습실로 꾸며집니다.

김동현 / 도봉구청 청사관리팀장
(연극이나 뮤지컬, 밴드 연습 등에 이용할 수 있도록
주민들을 위한 공간을 조성하고,
나머지 공간에는 세미나실이나 회의실 같은 공간을
마련해서 주민들이 모임 등을 할 수 있도록...)
한편 도봉구민회관은 예식장 용도 변경과 함께
대강당의 공연 시설 개선도 병행해,
이용 활성화를 도모해 나갈 계획 입니다.

?티브로드 뉴스 이재호입니다.

 

첫 페이지로이전 페이지로1 2 3 4 5 6 7 8 9 10
TOP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