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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족도 높지만"...의견조율 관건_티브로드서울

날짜2017.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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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만족도 높지만"...의견조율 관건_티브로드서울

 

재생시간: 2분 48초

 

내용:

 

[티브로드 이재호기자]

[앵커멘트]

도시재생사업이 재건축·재개발의 대안으로
부각된 것은 지난 2012년부터인데요.
사업을 마무리한 도봉구의 한 마을을 찾아가
성과와 과제가 무엇인지 짚어봤습니다.
이재호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동네 입구에는 마을 지도가 그려져 있고.
지도를 따라 들어가니 마을 한가운데를
가로지르는 중앙공원이 펼쳐집니다.
지난 2015년,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재탄생한 도봉구 새동네의 모습입니다.
도봉산 입구에 자리하고 있다는 지리적
특성을 감안해,
등산객들이 먹고 쉬어가고 싶은  동네를
테마로 재생사업을 진행했습니다.

채순자 / 도봉구 도봉동
(좋아졌지요, 왜냐하면 그 전에는 여기가
쓰레기하차장 같았어요.
지나다니는 사람들은 여기에 소변보고 대변보고...
그런데 지금 이렇게 하고 나서는 너무 좋아지고,
사람들이 많이 와요.)

마을회관의 건립도 눈에 띄는 변화입니다.
주민들의 요구를 반영해 커피숍과 교육장,
모임공간 등이 들어서 있어, 이웃간
소통의 장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김지현 / 도봉구 도봉동
(굉장히 자부심을 많이 느끼시는 것 같아요.
여기 사는 것에 대한 자존감도 많이 높아진 것 같고,

또 저희가 사업을 하는 과정 속에서 2~3년의
시간이 흐르면서,그 과정 속에서 주민들이
서로 알아가고, 친하게 지내고,
함께 힘을 모으는 과정이 좋았던 것 같아요.)

?새동네 변화의 가장 큰 특징은 기획 단계부터
마무리까지를 주민들이 주도했다는 것입니다.

지역 별로 예산 지원 규모와 내용에는
차이가 있지만, 논의를 거쳐 주민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지역을 정비해나가는 것이
바로 도시재생사업입니다.

?도봉구는 주로 고도제한 등의 규제 때문에
개발을 못하고 낙후되고 있는 지역들을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변화시키고 있습니다.

?임춘택 / 도봉구청 마을사업팀장

(재개발이나 재건축이 굉장히 진행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 부분에 대해서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를 굉장히
고민하고 있는 상황인데요,
주거환경개선사업 등 약간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뱡향으로 사업을 많이 진행하고 있습니다.)

도시재생을 경험했던 주민들은 개개인의
이익만을 고집하지 말고,
의견을 하나로 모으는 것이  사업 성공의
관건이라고 입을 모았습니다.

티브로드 뉴스 이재호입니다.

?< 촬영 / 편집: 이승철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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