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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노점 정책 수립 본격 추진_티브로드서울

날짜2017.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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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도봉구, 노점 정책 수립 본격 추진_티브로드서울

 

재생시간: 2분02초 

 

내용:

 

[티브로드 이재호기자]

[앵커멘트]
도봉구는 지역 곳곳에 난립해있는 노점상 정비를 위해,
지난 해부터 특별위원회를 운영 중인데요.
최근 이해관계자들의 논의를 거쳐 대략적인
정비 방안을 내놨습니다.
이재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사내용]

30개가 넘는 노점이 모여 있는 창동역 2번 출구 앞입니다.
특히 20개 정도가  아예 가건물을 짓고 영업 중이라,
사람과 차량 모두 통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처럼 노점 때문에 불편을 겪고 있는
지역은 도봉구에만 4곳.

도봉구는 지난 해부터 대책 마련을 위해,
노점상인과 주민, 구의회 등 이해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특별위원회를 운영해 왔습니다.

최근에는 특별위원회가 노점 개선을 위해 의뢰한
연구 용역 결과가 나왔습니다.
소득 수준에 따라 존폐 여부를 결정하고
통행에 심각한 불편을 주는 노점은  이전하는 등의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이영숙 / 도봉구의회 노점특별위원장
(주민들의 보행권 같은 것도 확보가 되고,
기존에 오랜 세월 노점을 해왔던 분들의 생존권도
같이 보장이 되는 차원에서 함께할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일까,

그리고 행정의 테두리 안에서 관리하는 방향으로,
노점 정책은 정해지는 것 같습니다.)

도봉구는 연구용역 결과에 따라
노점 정책 수립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입니다.
노점실명제를 시행해 노점상들을 제도권으로
끌어들이는 대신, 전기와 수도,
공중화장실 설치 등을 지원해 보다
쾌적한 환경을 만든다는 방침입니다.
일단 노점상들도 개선이 필요하다는데 공감하고,
세부적인 내용 조율에 나선 상태입니다.

노점상인
(개선이 필요한 것은 인정을 해요. 인정하는데,
어떤 방식으로 할 것이냐를 조율해주셨으면 좋겠어요.)
한편, 연구용역과 함께 실시한 주민 설문조사에서는
55%가 노점을 이용한 경험이 있고, 80% 이상이
개선이 필요하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티브로드 뉴스 이재호입니다.

< 촬영 / 편집: 이승철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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