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속 도봉

[2017. 12. 7.] 벽화마을로 변신-쌍문4동 마을만들기

날짜2017.12.08

공유하기 URL 복사하기

 

제목: [2017. 12. 7.] 벽화마을로 변신-쌍문4동 마을만들기

 

재생시간: 1분 56초 

 

내용: 

 

-이재호 / TBroad뉴스 기자-

  골목에서 말뚝박기를 하고, 우물가에서 등목을 하는 아이들.

  도봉구 쌍문4동의 주택가가 3, 40년 전 추억 속으로 돌아갔습니다. 

  20살 넘은 건물들이 모여있는 노후주택가엔 담장 10여 곳에 벽화가 그려졌습니다. 

  6년 전부터 깨끗한 마을만들기에 나선 주민들은, 올해는 동네 이야기를 담기 위해 추억의 벽화그리기를 시작했습니다. 

 

  "동네가 굉장히 밝아졌고요, 애들도... 우리 손주도 있는데, 굉장히 좋아해요. 굉장히 활기차진 것 같고요, 골목을 지나는 사람들도 그림을 보고 굉장히 감성적으로 풍부해졌다라는 걸 얘기하고요..."

 

-이재호 / TBroad뉴스 기자-

  담장들이 그림으로 채워지면서 소통과 참여는 더욱 활발해졌습니다. 벽화가 완성된 후엔다시 의견을 모아 내집 앞 꽃심기에 들어간 상태입니다. 

 

  "저희는 아마 계속 이 사업을 유지할 거고요, 이 골목뿐만이 아니고 다른 골목들도 더 좋은 골목들이 있으면, 주민들이 너무 원하시니까 해볼까하고, 그려진 것에 대해서는, 저희가 차후 계속 관리를 할 것이고요, 골목길 꽃사업이나 벽화 사업을 저희가 계속 해볼 생각이에요."

 

-이재호 / TBroad뉴스 기자-

  정의여고 학생들의 통학로이기도 한 골목은 분위기가 밝아지면서 더 안전해지는 효과도 낳고 있습니다. 최근엔 사진을 찍으러, 다른 동네에서 일부러 찾아오는 사람도 있을 정도입니다. 쌍문4동은 깨끗한 마을만들기의 확산을 위해 다른 골목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이번 연도에 1차 사업으로 이게 마무리가 됐는데요, 내년에 2차 사업도 생긴다면, 다른 골목도 마찬가지로 이렇게 좀 활기차게, 좀 분위기를 이끌어갈 수 있도록 한번 노력해보겠습니다."

 

-이재호 / TBroad뉴스 기자-

  마을가꾸기에 관심이 있는 주민 10명 이상이 모여 동 주민센터의 사업을 제안해 선정되면 연간 최대 2천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TBroad뉴스 이재호입니다.

첫 페이지로이전 페이지로1 2 3 4 5 6 7 8 9 10
TOP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