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속 도봉

[2017. 12. 14.] 정성과 온정 담아-도봉구, 사랑의 빵 만들기

날짜2017.12.21

공유하기 URL 복사하기

 

제목: [2017. 12. 14.] 정성과 온정 담아-도봉구, 사랑의 빵 만들기

 

재생시간: 1분 54초

 

내용: 

 

-이재호 / TBroad-

  폐지를 주워 생계를 잇고 있는 오순자 할머니 댁에 반가운 선물이 도착했습니다. 해마다 이맘때쯤이면 맛볼 수 있는 파운드 케이크, 도봉구 여성단체 회원들이 할머니를 위해 손수 만들어 전달한 겁니다. 

 

  "지금 이렇게 메마른 세상에, 이렇게 많은 분들이, 이렇게 우리를 생각해 주고 그러니까 고맙죠. 감사하게 잘 먹겠습니다. 그분 가슴에도 언제나... 행복했으면 좋겠어요. 다같이..."

 

-이재호 / TBroad-

  도봉구 여성단체들의 ‘사랑의 빵 만들기’는 20여 년 전부터 이어지고 있습니다. 흔히 이웃돕기 하면 생각나는 김치나 쌀이 아닌 다른 걸 나눠보잔 논의 끝에 ‘사랑의 빵 만들기’가 시작됐습니다. 

 

  "오래전부터 소외된 어르신들, 또 한부모가정, 이런 데... 다른 거... 김치나 뭐, 이런 걸 많이 해서 주시는데, 이 빵을 좀 해서 드리면 좋겠다 해서... 그런 취지로 시작을 했습니다."

 

-이재호 / TBroad-

  20여 명이 하루만에 파운드 케이크 400개를 만들어야 하는 고된 작업, 이른 아침부터 저녁까지 밥도 조를 짜, 돌아가며 먹고 쉬지 않고 일해야 완성할 수 있습니다. 회원들의 정성을 담은 빵은 지역 내 저소득 가정 400세대에 전해집니다. 

 

  "아무래도 이제 먹는 거고, 그리고 어려운 이웃에게 준다는 마음에서 따뜻한 마음을 갖고 하고요, 항상 사랑의 빵 만드는 시간이 기다려질 때도 있어요."

 

-이재호 / TBroad-  

  도봉구 여성단체들은 매년 3월 여성의 날에도 사랑의 빵을 만들어 전달하고 있습니다. 정성과 이웃 온정까지 담긴 ‘사랑의 빵 만들기’는 도봉구의 아름다운 전통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TBroad 뉴스 이재호입니다.

  앞으로 노점들은 구청이 허용한 구역에서만 장사를 할 수 있고, 구청은 보도 정비와 확장, 녹지 조성 등을 지원해 쾌적한 거리 환경 조성에 나섭니다. 

 

-김진학 / 전국노점상총연합 북동부지역장-

  “주변환경이라든지, 청소, 그 다음에 조리하는 위생 문제, 이런 것도 함께 생각하면서 좀 더 열심히 해야 되겠다. 그리고 또, 주민들을 위해서 우리도 내놓을 것은 내놓아야 되겠다. 이런 마음으로...”

 

-이재호 / TBroad-

  이와 함께 도봉구는 노점상 실태 조사에 본격 착수합니다. 조사 결과 재산 기준을 넘는 노점은 철거하기로 합의했고, 영업 시간과 위생 관리 기준 등을 포함한 노점 관리 운영 규정도 마련할 방침입니다. TBroad 뉴스 이재호입니다.

 

 

첫 페이지로이전 페이지로1 2 3 4 5 6 7 8 9 10
TOP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