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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1. 4.] 추위 녹이세요 - 도봉구 한파대피소 인기

날짜2018.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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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2018. 1. 4.] 추위 녹이세요 - 도봉구 한파대피소 인기

 

재생시간: 1분 39초

 

내용: 

 

-이재호 / TBroad 기자-

  도봉구 쌍문역 인근에 등장한 한파대피소입니다. 버스를 기다리는 동안 추위와 바람을 피할 수 있도록 알루미늄 재질의 구조물로 지어졌습니다. 가로 3미터, 세로 1.5미터로 5~6명이 들어갈 수 있는 넓이입니다. 

  도봉구는 잠시나마 추위를 녹이고 가란 의미로 대피소에 ‘추위녹이소’라는 이름을 붙였습니다.

  현재 도봉구엔 버스정류장 주변으로 한파대피소 15개가 설치돼 있습니다. 

 

  주민들이 추위 대기시간이 길다 보면 저체온증, 독감, 한냉질환... 이런 걸 걸리게 되는데‘추위녹이소’를 설치하게 됨으로써 이런 걸 예방할 수 있지 않을까... 이런 생각에서..."

 

-이재호 / TBroad 기자-

  주민들의 반응도 좋습니다. 대피소를 찍은 사진이 SNS를 통해 확산되는 등 추위를 피할 수 있는 이색 시설로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요즘 날씨가 너무 추워가지고 버스 기다릴 때 좀 힘들었는데, 이런 곳에서 기다릴 수 있어서 되게 좋은 것 같아요."

 

-이재호 / TBroad 기자-

  하지만, 아쉬운 점도 눈에 띄었습니다. 보도의 넓이를 고려하지 않고 동일한 규격으로 설치해, 일부는 길을 막아버린 꼴이 되었습니다. 

 

  "좀 넓은 데는 상관없겠는데, 인도가 지금처럼 좁은 데는 유모차라든지, 어르신 같은 경우에 차도 쪽으로 몸을 좀 더 기울기 때문에 위험하기도 하고, 좀 다소 불편하기도 하겠네요. 네, 취지는 좋은데 이런 도로는 좀 작게 만들면 더 효율성이 높을 것 같습니다. 

 

-이재호 / TBroad 기자-

  도봉구는 주민의 호응에 힘입어 한파대피소 20개를 추가로 설치할 계획입니다.  TBroad 뉴스 이재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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