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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1. 5.] 따뜻한 도봉구의 겨울_온정의 손길 이어져

날짜2018.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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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따뜻한 도봉구의 겨울_온정의 손길 이어져
 

재생시간 : 2분 1초 

 

내    용 : 

 

[티브로드 이재호기자]

도봉구 도봉동에 있는 태권도장.

이 곳의 학생들과 지도자 100여 명은
최근 힘을 모아 뜻 깊은 일에 동참했습니다.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라면 모으기에 나선 것입니다.

김덕남 / 'ㅎ' 태권도 관장
(하나 둘 이렇게 소가족이다 보니까
이기주의나 자기 밖에 모르는
개인주의 성향의 아이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남을 돕는 배려 이런 것들이
이번 계기로 도움이 됐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십시일반 모은 라면은 570여 개.
일부 학생들은 용돈을 모아
4~50개를 기부하기도 했습니다.

강성호 / 누원초등학교 4학년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엄마와 상의해서
라면을 40개 정도 기부했어요.)

창동의 바로선병원은
성금 1천200여 만 원을 내놓았습니다.

지난 한 해, 직원들이 틈틈이 모아온 것으로
벌써 6년째 이어오고 있습니다.

진건형 / 바로선병원 원장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게
지역에서 자리 잡은 병원으로서
지역 주민이나 환자 분들을 위해서
뭔가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으로 시작했습니다.
직원들 사이에서 성금을 모아서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성금을 준비했습니다.)

이 밖에도 소상공인과 주민 모임, 어린이집까지,
도봉구에서는 각계각층이
기부 릴레이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덕분에 성금 모금이 어렵다는 요즘,
도봉구는 현재까지
지난 겨울을 뛰어넘는 실적을 기록 중입니다.

이동진 / 도봉구청장
(개인으로부터 또는 기관, 기업으로부터
많은 성금이 도착하고 있습니다.
다행스러운 일이라고 생각하고,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서
많은 분들이 동참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기부에 대한 부정적인 여론 속에서도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면서
도봉구는 보다 따뜻한 겨울을 보내고 있습니다.

티브로드 뉴스 이재호입니다.

< 촬영 / 편집: 노영근 기자 >

제보 : snews@tbroa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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