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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3. 29] 학습과 재미를 동시에_방학초 가상현실 수업

날짜2018.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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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학습과 재미를 동시에_방학초 가상현실 수업

  

재생시간 : 1분 58초 

 

내용 :

 

[티브로드 이재호기자]

같은 반 친구들이 편을 갈라
대형스크린 앞에 섰습니다.

스크린에 떠 있는 골키퍼를 피해 골을 넣는 게임.

실제 축구경기에서 승부차기를 하듯
골 하나하나에 환호와 탄식이 교차합니다.

스크린을 활용하면
퀴즈 풀이와 운동을 병행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학생들은 교실에 앉아
수업을 들을 때보다 재미있고,
머리에도 잘 들어온다는 반응입니다.

최은준 / 방학초등학교 6학년
(영어나 수학과 국어 등등이 문제로 나오고,
축구나 피구 같은 것으로
아주 재미있게 스포츠식으로 운동을 해서
운동도 하고 거기에 지식도 더하는
아주 유쾌한 시간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도봉구 방학초등학교에 가상현실 기술을 도입한
실내체육관이 문을 열었습니다.

스크린에 뜬 가상현실에
공을 차거나 던져 맞추는 방식으로,
체육과 문제풀이 등 52가지 학습이 가능합니다.

김보영 / 방학초등학교 교사
(보통 한 단원이 10차시에서 12차시로
구성됩니다.
그래서 그 단원이 다 끝나고 나서 정리차시에
아이들이 좀 즐겁게 몸을 움직이면서
흥미를 유발하면서,
또 수업의 결과도 살펴볼 수 있는
콘텐츠로 활용하기에 아주 좋습니다.)

가상현실 수업의 가장 큰 장점은
학습과 신체활동을 병행할 수 있다는 것.

특히 요즘처럼 미세먼지가 심해
야외수업이 어려운 경우,
더욱 유용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이동진 / 도봉구청장
(어린이들이 실외에서 체육 활동을 하는 것이
더 좋은 일이지만,
혹한기에나 혹서기, 또는 요즘처럼
미세먼지가 심한 이런 때에는
실내에서도 가상현실을 통해서
체육활동에 참가할 수 있다는 것이
매우 장점이라고 생각하고요.)

도봉구는 방학초등학교에서
가상현실 수업을 시범 운영한 후,
효과를 분석해
다른 학교로 확대해 나갈 방침입니다.

티브로드 뉴스 이재호입니다.

< 촬영 / 편집: 노영근 기자 >

제보 : snews@tbroa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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