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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4. 17] 방학천 방석집 일대 문화예술거리로 재탄생

날짜2018.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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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2018. 4. 17] 방학천 방석집 일대 문화예술거리로 재탄생

  

재생시간 : 1분 52초

 

내용 :

 

[티브로드 이재호기자]

방석집이라 불리는 퇴폐업소가 있던 자리에
공방과 카페가 들어섰습니다.

문화예술거리로 변신한 도봉구 방학천변.
2년 전만 해도 퇴폐업소 30여 개가 모여있던
우범지역이었습니다.

김지윤 / 도봉구 방학동
(산책을 나와도
분위기가 그렇게 좋은 것 같지는 않았는데,
옆에 이런 카페들도 생기고
알록달록한 가게들이 많이 생기면서
생기가 도는 동네가 되지 않았나...)

도봉구는 지난 2016년부터
방학천변 퇴폐업소를 대상으로
집중 단속에 들어갔습니다.

아울러 퇴폐업소와 임대 재계약을 하지 않도록
건물주들을 설득해,
2년 만에 모든 업소를 몰아낼 수 있었습니다.

대신 그 자리는 공방 15곳과
카페, 음식점들이 채웠습니다.

인근에는 젊은 예술인들을 위한
주택과 작업공간도 마련해,
방학천변은 젊음과 문화가 어우러진
도봉구의 새로운 명소로 거듭났습니다.

최영근 / 도봉구청 문화정책팀장
(단속을 꾸준히 실시해서
31곳의 유흥찻집을 지금은 모두 정비하고,
리모델링 사업비 지원과
간판개선사업을 실시해서, 15명의 작가가 입주해
공방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도봉구는 휴식공간 조성과 도로 포장 등을 통해
문화예술거리라는 이름에 걸맞게
환경을 정비해나갈 방침입니다.

입주한 공방들도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해
젊은 층을 끌어모은다는 계획입니다.

백현모 / 입주 작가
(아이들이 여기 방학천에 와서 놀 수 있고,
공방 프로그램들을 충분히 개방해서
아이들과 청소년들에게 좀 더 열린 공간으로 가자
라는 차원에서 이야기를 많이 진행하고 있고요.)

우범지역을 문화예술거리로 바꾼
도봉구 방학천변의 변신은
또 하나의 훌륭한 도시재생 사례가 될
전망입니다.

티브로드 뉴스 이재호입니다.

< 촬영 / 편집: 이정교 기자 >

제보 : snews@tbroa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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