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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8. 20] 도봉구 창3동 주택가 장미마을로 변신

날짜2018.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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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2018. 8. 20] 도봉구 창3동 주택가 장미마을로 변신

  

재생시간 : 1분 49초

 

내용 :

 

[티브로드 이재호기자]

형형색색의 장미꽃이 담장을 따라 피었습니다.

삭막했던 골목은
아름다운 빛깔을 뽐내는 꽃들의
향기로 가득찼습니다.

장미마을로 변신한 도봉구 창3동의 주택가.

쓰레기 무단투기로 얼룩졌던 동네는
곳곳에 장미꽃을 심으면서
변화하기 시작했습니다.

윤대숙 ㅣ 도봉구 창동
(골목에 주민들하고 왕래가 별로 없었는데
화합도 잘 되고
의사소통이나 모임 같은 것도
잘 되고 하니까 너무 좋아요.)

장미꽃 심기는 동네 분위기를 바꿔보자는
주민들의 뜻을 모아 시작됐습니다.

''장미길 모임''이라는 이름의
마을공동체를 구성한 주민들은
주민공모사업을 통해 예산을 확보하고
거리에 장미 화분과 화단을 조성했습니다.

장미꽃길의 조성은
이웃 간 소통으로 이어졌습니다.

내 집 앞 장미를 가꾸며
이웃과 소통하기 시작했고,
지난 5월에는
장미마을 축제를 열기에 이르렀습니다.

김인숙 / ''장미길 모임'' 대표
(장미길 내에 물도 주고 풀도 뽑고
또 의논도 해요.
이렇게 장미가 자랐으니까
새롭게 우리가 화분을 옮겨 심자
이런 의논도 하고
골목일, 가정일도 서로 의논하고 있습니다.)

도봉구 창3동은
낙후된 동네 이미지 개선을 위해
다른 골목들로
장미꽃길을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김영국 / 도봉구 창3동장
(장미길 모임에서
주민 스스로 자발적으로 해주셨기 때문에
이 것을 주민들한테 홍보를 해 가지고
다른 지역도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해서
내년에는 전 지역으로 확산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도봉구에는 창3동 외에도
쌍문1동과 쌍문4동 주택가에
주민들이 가꾼 꽃길이 조성돼 있습니다.

티브로드 뉴스 이재호입니다.

< 촬영 / 편집: 강재훈 기자 >

제보 : snews@tbroa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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