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2018.09.17] 합창과 가곡의 향연..도봉구 가을 음악회

재생시간 : 2분 1초

내용 :

[티브로드 강혜진기자]

초등학생들이 피아노 선율에 따라

화음을 맞춥니다.

노래에 맞게 율동도 하고

남학생의 특색 있는 랩은

관람객의 흥을 돋웁니다.

올해 3회째 맞이하는 도봉 어린이 연합 합창제가

간송옛집 가을 음악회에서 열렸습니다.

도봉구 창일초와 방학초등학교 등

6개 초등학교 합창단이 무대에 오른 겁니다.

합창제를 준비한 학생들은

지역의 문화 명소에서

공연을 펼쳤다는데 의미를 더 했습니다.

박우진 / 도봉구립어린이합창단

(간송옛집에서 이렇게 노래 부르고 랩도 하고

좋은 기회 있어서 참여해서 영광스럽고

다음에 기회가 있으면 또 하고 싶습니다.)

이서정 / 도봉구 창일초 5학년

(공연 먼저 했는데

아쉽지만 다 같이 하는 연합합창을

다 같이 멋지게 공연했으면 좋겠어요.)

간송옛집 가을 음악회는

매년 봄과 가을에 열리는

지역의 대표 문화 행사입니다.

일제강점기 문화재 수호자인

간송 정형필 선생의 고택에서 열리는 음악회로

지역 주민 누구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습니다.

이동진 / 도봉구청장

(과거의 것을 보여주는 것만이 아니라

이곳에서 다양한 음악회 같은

문화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또 주민과 학생들이 참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고

앞으로 더욱 활성화 할 계획입니다.)

토요일에는

한국을 대표하는

클래식 음악가들의 가곡 공연과 함께

이동진 도봉구청장과 영화배우 김규리 씨의

시낭송이 이어졌습니다.

도봉 어린이 연합합창제는

다음 달 13일부터 19일까지,

가곡의 밤은 27일부터 일주일 간

낮 12시 티브로드 채널 1번에서

시청할 수 있습니다.

티브로드 뉴스 강혜진입니다.

<촬영/편집- 이경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