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속 도봉

장마철, 주민이 직접 마을안전점검

날짜2014.07.24

공유하기 URL 복사하기

[방송개요]

방송제목 : 장마철, 주민이 직접 마을안전점검

방송일자 : 2014. 7. 23

방  송  사 : 티브로드

 

[앵커]

도봉구에서는 마을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협의체를 구성해 운영하고 있습니다. 장마철을 맞아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는 데요. 이재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터]

도봉구 창2동의 안전지킴이들이 동네 순찰에 나섰습니다. 비가 많이 올 것에 대비해 도로 곳곳의 빗물받이를 살펴보고.

 

<창2동 생활안전거버넌스> "여기 담배꽁초도 많고, 쓰레기도 많고, 잡동사니가 많네요. 빨리 치워야겠네요."

 

공사장도 둘러보며 위험한 부분은 없는 지 점검합니다. 현재 창2동에서는 주민 20여 명이 안전지킴이로 봉사를 하고 있습니다. 평소 시설물 점검부터 방범 순찰까지, 일상생활에서의 안전 점검을 담당하고 있는데, 최근에는 장마철을 맞아 수해 예방 활동까지 펼치고 있습니다.

 

<한상훈/창2동 생활안전거버넌스> "동네 멘홀 같은 거 빗물받이 같은 거 막힌 게 있으면 치우고, 장마철 대비해서 불안한 거 있으면 치우고, 안전사고 없이 하루하루 무사히 지나가는 게 보람이죠."

 

도봉구에서는 마을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지난 2012년부터 주민들이 협의체를 구성해, 안전 점검 활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현재 도봉구 14개 동에서 3백 명 가까운 주민들이 마을 안전지킴이로 활동 중입니다. 구청은 안전지킴이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정기적인 교육을 실시하는 등 주민들이 방재활동에 전문성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김문환/도봉구청 안전치수과장> "양수기 작동하는 것도 같이 해서 침수된 가옥에 대한 복구활동도 함께 했고, 나름대로 주민 자체적으로 지역에서 발생되는 재난에 대해서 열심히 해주고 계십니다."

 

도봉구 안전지킴이들은 수해 뿐만 아니라 폭염에 대비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찾아내는 발굴 활동에도 적극 참여할 계획입니다. 티브로드 뉴스 이재호입니다.

첫 페이지로이전 페이지로1 2 3 4 5 6 7 8 9 10
TOP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