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속 도봉

집밥처럼...결식아동 600명에 도시락 배달

날짜2016.10.04

공유하기 URL 복사하기

제목: 집밥처럼...결식아동_600명에 도시락 배달

 

재생시간: 2분 10초

 

내용:

[앵커멘트]
도봉구에는 아동 600여 명이 저녁식사를 지원받고 있는데요.도봉구가 이들에게 직접 만든 도시락을 배달해주고 있습니다.
이재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사내용]
도봉구 방학동에 문을 연 도시락 제조 업체 '행복살림'입니다.저녁식사를 지원 받고 있는  지역의 결식아동들을 위해 주 1회 도시락을 만들어 집으로 직접
배달해주고 있습니다.
현재 도시락을 받고 있는 아동은 600여 명.업체 측은 내 자녀를 먹인다는 생각으로  유기농쌀 등 좋은 재료를 사용해 양질의 도시락을 만들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이경자 / '행복살림' 직원
(저도 애가 고1·중2 거든요. 우리 애들 먹이는 것처럼 하면 되겠다 싶어서  지금 열심히하고 또 보람있고 그렇습니다.)보통 결식아동들은 꿈나무카드를 사용해
밖에서 저녁식사를 해결하고 있습니다.한 끼 지원금은 5천500원.이렇다보니 분식이나 짜장면 정도로 저녁식사를 해결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에 도봉구는 양질의 도시락을 제공해  성장기 아이들이 주 1회라도 균형잡힌 영양을 섭취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송건 / 도봉지역자활센터장
(좋은 음식을 먹는 것에서 끝나는 게 아니라 내 몸과 마음이 건강하려면 식생활을 어떻게 해야하는지까지, 장기적으로 아이들이 훈련하고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길도 모색해 보려고 하고 있습니다.)

도시락을 만드는 사람들이 자립을 꿈꾸는 저소득층이라는 것도 특징입니다.
이들은 학생들의 도시락을 만들며 경험을 쌓아 향후에는 안정된 수익을 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동진 / 도봉구청장
(자활주민들은 자립 의지나 능력을 키울 수 있고, 도시락을 배달 받는 아이들 입장에서는  질 좋은 집밥 같은 도시락을 배달 받음으로서 뭔가 따뜻한
마음을 전달 받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노영근 }
도봉구는 도시락 배달에 대한 결식아동들의 반응이 좋으면 주2회 이상으로 횟수를 늘려나갈 계획입니다
티브로드 뉴스 이재호입니다.
< 촬영 / 편집: 노영근 기자 > 

첫 페이지로이전 페이지로1 2 3 4 5 6 7 8 9 10
TOP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