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속 도봉

"역사를 따라"...쌍문동 골목길 가꾸기

날짜2016.10.04

공유하기 URL 복사하기

제목: "역사를 따라"...쌍문동 골목길 가꾸기

 

재생시간: 2분 10초

 

내용:

 

[티브로드 이재호기자]
[앵커멘트]
동네마다 그 지명이 담고 있는 역사가 있기 마련인데요.도봉구 쌍문동이 동네의 역사에 따라
골목길을 꾸미고 있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이재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사내용]
효성이 지극했던 아들을 기리기 위한 두 개의 효자문이 서 있다 하여 이름 붙여진 도봉구 쌍문동.지금도 쌍문동 근린공원 안에는 효자문 두 개가 마주보고 서 있습니다.
최근 효자문이 서 있는 아랫동네가 효자마을로 변신했습니다.낙후된 빌라 담장에 효를 나타내는 벽화를 그려 쌍문동이라는 지명의 유래 알리기에 나선 것입니다.

 권두율 / 도봉구 쌍문1동장
(효 정신을 되새기고자 이번에 벽화를 효자를 상징하는 컨셉으로 잡고, 앞으로 효에 대한 의미를 다시 한 번 되새겨보자하는 의미에서 이번에 효자를 상징하는 벽화를
그리게 되었습니다)도봉구 꽃동네도 진짜 꽃동네로 돌아가기 위한 준비가 한창입니다.40년 전에는 실제 꽃이 많은 동네였지만 수 년 전부터 빌라촌으로 변하면서
꽃이 사라진 상황. 이제는 꽃동네라는 지명이 지역 이미지를 나쁘게 만든다는 지적에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나서 꽃 심기에 나섰고,
지금은 계단과 담장 등 동네 곳곳에 꽃이 심어져 있습니다.


박안석 / 도봉구 쌍문동
(전체적으로 밝아졌어요. 가까운 동네와 비교해 보면 밝고 범죄율도 낮아지고, 좀도둑도 없고, 살기 좋은 문화가 됐죠. 거리가...)
꽃 심기는 동네 환경을 개선시키는 것은 물론 꽃을 가꾸러 주민들이 대문을 열고 나오면서 소통의 효과도 낳고 있습니다.

박미진 / 도봉구 쌍문동
(닫혀있던 문들이 열리면서, 이 동네를 어떻게 살기 좋게 만들까하는 이야기도 많이 나눴고요. 꽃밭도 밖에 있으니깐 돌볼 사람이 없잖아요
그래서 주민들 스스로 우리 집 앞에 있는 꽃은 내가 가꾼다는 그런 마음을 다 가지고 있고요. 앞으로 더 예쁜 동네가 될 것 같아요.)
골목길도 가꾸고

{ 노영근 }

동네의 역사도 되새겨볼 수 있는 쌍문동의 마을 만들기가 지역사회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티브로드 뉴스 이재호입니다.

< 촬영 / 편집: 노영근 기자 > 

첫 페이지로이전 페이지로1 2 3 4 5 6 7 8 9 10
TOP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