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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능을 나눕니다...도봉구 나눔가게 확산

날짜2016.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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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재능을_나눕니다...도봉구_나눔가게_확산

 

재생시간: 2분 27초

 

내용:

 

티브로드 이재호기자]
[앵커멘트]
날씨가 쌀쌀해지면서 어려운 이웃 돕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요.최근 도봉구에서는
자신의 재능을 나누려는 상인들이 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이재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사내용]

도봉구에서 작은 미용실을 운영하고 있는 박유진 씨.노인들에게 가격을 할인해주고  쉬는 날에는 미용 봉사를 다니는 등 평소 선행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강순자 / 노원구 상계동
(봉사 많이하고 평상시에도 봉사 많이하고, 이런 일하면서 그렇게 하기가 쉬워요? 우리 같이 노는 사람도 하기 힘든데...살림하면서 봉사하면서 이렇게하니 너무
고맙더라고요.)
최근 박 씨의 가게가 도봉구 나눔가게로 선정됐습니다.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소년소녀가장과 독거노인 등 5명의 머리를 한 달에 한 번,
무료로 손질해주기로 했기 때문입니다.

박유진 / 'ㅇ' 헤어 원장
(지금도 어려운 분들이 많찮아요. 미용 봉사를 해줬으면 하는 분들이 많으셔서 그 전에는 마음만 갖고 급식소에서 봉사하다가 직접 미용실에서 한 번 해보면 어떻겠나
싶어서 이번에 미용 봉사를 신청하게 되었어요.)도봉구는 박 씨처럼 차신의 재능을 나누려는 가게를 나눔가게로 지정하고 있습니다.
지난 7월부터 모집을 시작해, 현재 29개 업체가 나눔가게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미용실뿐 아니라 음식점과 세탁소, 학원 등 참여하는 업체의 업종도 다양해, 이웃들에게 꼭 필요한 지원을 하고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송명선 / 도봉구청 복지자원관리팀장
(주민이 주민을 도와주는 형태입니다. 많이 있어서 도와주는게 아니라 조그만 가게에서 내가 주민들한테 뭘 도와줄 수 있나...미용실에서 머리를 한 달에 한 번,
저소득층·노인들 대상으로  5명에서 10명 정도 해준다거나 그런 형태입니다.)
나눔가게에 동참하고 싶은 업체는 도봉구청 복지정책과로 문의하면 됩니다.3개월간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면 현판이 주어지고, 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알려지는
혜택도 받을 수 있습니다.

이재호 / jhsocio@tbroad.com

(내년부턴 나눔 문화를 좀 더 확산시키기 위해 상가나 먹자골목 등을 단체로 나눔가게로 지정해, 나눔의 거리도 조성한다는 계획입니다.
티브로드 뉴스 이재홉니다.)

< 촬영 / 편집: 노영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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