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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견 없는 아이로"...도봉구 장애인식개선 교육

날짜2016.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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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편견 없는 아이로"...도봉구 장애인식개선 교육
 
재생시간: 2분 37초

 

내용:


[티브로드 시민기자 조선미]
[앵커멘트]

도봉구에서는 지역의 여성들이 주체가 돼 지역 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장애에 대한 인식 교육을 하고 있는데요.아이들이 편견 없이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습니다.
현장에 조선미 티브로드 시민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사내용]

인정란 // 장애인식개선교육 강사

(살구는 자전거를 타고 어디까지 갔을까요? 우주? 네, 맞아요. 우주 끝까지 갈 수도 있어요.)
장애인식개선교육이 한창인 도봉구의 한 어린이집.소품과 동화구연을 활용한 수업은 아이들의 관심을 모으는데 효과적입니다.

?노민우 / 아이세상어린이집
(할머니들이 오셔서 좋았어요.)

동화는 꼬리가 없어 균형을 잡기 어려운 아기돼지가 자전거 타기를 배우는 과정을 통해, 남들과 다름을 극복해 나간다는 내용.강사들은 어린이들이 장애에 대한
편견을 갖지 않도록  기존 동화를 직접 각색해 들려주고 있습니다.

이숙자 / 아이세상어린이집 교사

(지난 학기에 처음 오셔서 수업을 해 주셨는데 아이들이 참 재미있게 활동했었거든요. 평상시에 우리가 이런 활동을, 장애인에 대한 수업을 하기가 힘들었는데 이런
기회를 통해서 하니까 참 좋은 것 같아요.)

강사들은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인식 형성을 돕고 있는 주민모임 '열려라참깨'의 회원들입니다.
지난 2010년부터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돌며 7년째 활동하고 있고, 성인을 대상으로 한 장애이해교육 등을 통해 장애인식개선 교육 강사도 양성하고 있습니다.
인정란 / 장애인식개선교육 강사
(아이들한테 기쁨을 주고 동화를 통해서 장애를 인식할 수 있게 해 주고, 조금이라도 알게 해 주는, 이런 모임이라서 너무 좋았어요.)
주민들의 장애에 대한 선입견도 개선하고,강사로 활동하는 것에 대한 성취감도 높아  지역사회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김은혜 / 도봉서원종합복지관
(벌써 5년 이상 활동이 지속되어왔기 때문에 앞으로는 어린이집에만 국한하지 않고,  장애인시설이나 어르신들이 계신 곳에 가서도 활동을 하려고 계획 중에 있습니다.)
?앞으로 열려라참깨 회원들은 장애인식개선교육을 필요로 하는 곳이면 어디든 찾아가 강의를 할 계획입니다.참가 문의는 도봉서원종합복지관으로 하면 됩니다.

조선미 / engelgirl1004@hanmail.net
(지역사회의 관심과 노력 속에 도봉구의 아이들이 편견없는 사람으로 자랄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티브로드 시민기자 조선미입니다.)

< 촬영 / 편집: 노영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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