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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사각지대 없도록...도봉구, 방문조사 강화

날짜2017.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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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복지사각지대 없도록...도봉구, 방문조사 강화

 

재생시간: 2분 12초

 

내용:

 

[티브로드 이재호기자]

[앵커멘트]

도봉구가 한겨울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습니다.
어려움이 예상되는 계층에 대한 전수조사를 통해,
꼭 필요한 지원을 해주고 있는데요.
이재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사내용]

혼자 살고 있는 배초자 할머니댁에
반가운 손님들이 찾아왔습니다.
얼마 전 요청한 쌀을 들고
구청 사회복지사들이 방문한 것입니다.
할머니와 마주 앉은 복지사들은
건강상태와 지원이 필요한 부분이
있는지 등을 꼼꼼히 확인하고 돌아갑니다.
배초자 / 도봉구 창동
(감개무량하고, 고생들이 나 때문에
많은 것을 미안하다는 마음 말할 수 없어요.
너무 고맙고...)
도봉구는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되기 전인 지난 해 10월부터,
취약예상계층에 대한
방문 조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지난 3개월 간 5천300여 세대를 방문해,
의료와 주거비용 등
1만5천 건에 달하는 지원을
연결해줬습니다.
조윤숙 / 통합사례관리사
(생활의 어려움을 직접 느낄 수 있고요,
직접 찾아와서 미처 하지 못한 말을
저희들에게 울면서 일일이 이야기해주셔서
그 분들이 정말 어렵고 힘든 것이 무엇인 지
알 수가 있습니다.
그러면서 관계가 더 친해지고
그 분들이 원하는 복지를
서비스해드릴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옥탑방 같은 주거취약계층과
폐지수거노인에 대해서는
전수조사를
실시한 것도 눈에 띕니다.
주거취약계층에 대한 조사의 경우
복지사각지대 640여 세대를 발굴해,
1억2천만 원 상당의
지원이 이뤄졌습니다.
폐지수거노인은 생계형인 68명에게,
12월부터 3개월 간
한 달에 난방비 7만 원씩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유두현 / 도봉구청 희망복지지원팀장

(특히 동절기에는 계절적 실업자나 실직자,
화재 등의 사고로 갑자기 생활이
어려워진 분들이 많이 발생합니다.
그래서 통장이나
동 복지위원,
동 복지플래너 등 인적안전망을
최대한 동원해서 어려운 분들을
발굴할 계획입니다.)
도봉구는 다음 달 말까지 의료보험이나
공과금 체납자에 대한
방문 조사에도 나섭니다.
하지만 이런 노력에도 사각지대 발굴에는
어려움이 있다며,
주변에 어려운 이웃이 있다면
동 주민센터로
신고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티브로드 뉴스 이재호입니다.

< 촬영 / 편집: 박우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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