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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쌍문동에 전국 최초 '만화인 보금자리' 생긴다

날짜2017.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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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서울 쌍문동에 전국 최초 '만화인 보금자리' 생긴다

 

재생시간: 1분 58초

 

내용:

그동안 도봉구는 둘리박물관 개관을 시작으로 둘리 테마역사나 테마파크 등을 통해 문화자산을 꾸준히 가꿔왔습니다.
이처럼 만화 작품의 보존과 발전을 위해 도봉구가 전국 최초로 만화인들을 위한 맞춤형 공공주택을 마련했습니다.
만화예술분야에 종사하는 작가들의 주거 안정을 도와 작품 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도봉구와 서울주택도시공사가 손을 잡은 겁니다.

[인터뷰]
윤태호 / 한국만화가협회 회장
"작업실에 대한 압박이 좀 있습니다. 그래서 집에서 주로 작업을 하거나 자기가 작업에 몰두할 수 있는 공간이 잘 확보가 안 되는 경우가 많이 있는데 (이제는) 굳이 작가들이 지방으로 공간을 옮기지 않더라도 여기 안에서 자기 작업을 이어갈 수 있는…."
'만화인 마을'은 그동안의 공공임대주택과는 달리 만화인을 위한 무주택 가구인 것이 가장 큰 특징.
작가들의 주거 고민을 해결하는 동시에 만화인 마을로 발전시킨다는 겁니다.

[인터뷰]
변창흠 / 서울주택도시공사 사장
"지금까지 공공임대주택은 주로 사회 취약계층이나 또는 저소득층을 중심으로 추첨이나 우선순위를 통해서 입주를 하다보니까 취약 계층들만 집중적으로 모이게 됐거든요. 만화가들 입장에서는 주거공간하고 작업공간이 동시에 필요하기 때문에 우리 공사에서는 저렴한 임대료로…."
만화인 공공주택은 월평균 소득 70% 이하를 대상으로 하며 오는 3월 입주자 모집을 시작해 11세대의 만화인이 입주합니다.
구는 이번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지속적인 만화가 육성과 함께 만화인 마을을 조성해 나갈 계획입니다.

[인터뷰]
이동진 / 도봉구청장
"도봉구가 둘리 뮤지엄을 비롯해서 각종 문화시설을 확충해 나가면서 만화도시, 문화도시로 지향해 나가는데 매우 큰 도움이 되지 않을까…. "
tbs 박가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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